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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육개혁 평가 논란, ‘현인애’ 사실과 다르다! PPT내용은 오해, 발표 내용은 문제 소지 없어 2018-03-0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김정은의 교육혁명이 “교육을 세계적 수준에 따라 세우며 전망적으로 인재강국을 지향한다.”
북한의 교육개혁을 “교육혁명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려는 방향적 목표는 오늘 4차 산업시대의 요구에 맞는 정책방향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2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국가출연연구기관)이 교육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005년 11월 3일 1회 이후 매월 1회 개최하는 미래인재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초청된 탈북인사인 현인애 위원(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김정은식 교육혁명, 인재강국 정책 실태와 평가”라는 강의가운데, “김정은의 교육개혁이 이 시대에 맞는 교육방식” 논란 부분에 대해 현인애 위원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 북한 교육개혁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선 현인애 위원


현인애 위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은이 2014년에 발표한 내용이 미래강국과 교육혁명을 달성하겠다는 것인데 그 내용을 소개한 것이며 북한은 교육혁명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북한의 체제 자체가 자신들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데 방점을 둔 강의였다”고 밝혔다.


▲ 문제가 되었던 현인애 위원의 강의 PPT


자신은 “결코 북한을 찬양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현재 북한에서의 교육개혁이 진행되는 상황을 설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현 위원은 “PPT내용만 보면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그것은 따옴표라든지 인용 표시가 없어서 그런 것이지 자신이 북한이 의도한 대로 평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을 했다.


“북한은 지금 김정은 시대들어 교육개혁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진행을 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개혁을 한다고는 하나 북한의 바라는 인재상은 우리가 말하는 인재상과 너무 거리가 멀다”면서 ‘북한의 인재상은 주체사상에 투철한 인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한국의 교육방향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위원은 ”북한의 교육개혁 방향은 맞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강의 내용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견해를 밝혔다.


현인애 위원은 ”사실 PPT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일부 언론과 국회에서까지 논의가 되어 화제가 되었고, 특별히 탈북자로서 백악관에 초청까지 된 바 있는 우파 인사인 현인애 위원이 소위 ‘북한 찬양’ 발언을 했다는 오해는 사실상 씻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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