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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E-8C Joint STARS, 20일 저녁 한반도 상공 정찰 2020-12-21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지난 11일, 12일, 그리고 16일에도 한반도에서 정찰활동을 했던 미공군 E-8C Joint STARS가 한국시간으로 20일 22시경 또다시 한반도 상공에서 식별되었다.


이 기체의 항적자료는 ADS와 Radarbox가 서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데, 일단 항적은 유사하나 동일 공역에서 식별된 시간이 약 1시간 씩 차이가 있다.


▲ [지도=아침안개]


우선 ADS는 13:04z (한국시간 22:04) 김제시 공덕면 31,000ft 상공에서 첫 식별된 후 13:11z (한국시간 22:11) 당진시 면천면 31,000ft 상공에서 ADS를 중단했다.


▲ [지도=아침안개]


그러나 Radarbox에서의 첫 식별은 20일 12:06z (한국시간 21:06) 익산시 용안면 상공으로 ADS보다 1시간 가량 빠르게 표식되었다. 그리고 이 기체는 13:40z (한국시간 21:40) 태안군 소원면 상공에서 ADS를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ADS와 Radabox 자료를 합쳐 분석해 본다면 이 기체는 2020년 12월 20일 12:06z(한국시간 21:06) 익산시 용안면 상공에서 ADS를 작동한 후 부여음-청양읍-해미면-태안읍 상공을 거쳐 서해로 진출한 뒤 2차례 왕복비행을 하면서 태안군 원북면과 소원면 상공을 비행한 후 13:11z (한국시간 22:11) 당진시 면천면 31,000ft 상공에서 ADS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한반도 남부공역에서 진입한 후 북상하여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있는 서산 해미면과, ADD 안흥시험장 인근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지난 12월 초 이후 북한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서부를 정찰하는 패턴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자료제공: 아침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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