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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찰기 16일에도 한반도 상공 출현 리벳조인트와 조인트 스타스, 연달아 목격 2020-12-17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미 공군의 정찰기가 연일 한반도 상공을 날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에 이어 16일에도 미 공군 리벳조인트와 조인트 스타스 2대가 연달아 한반도 상공에서 목격됐다.


미 공군이 운용하는 특수정찰기 RC-135W 리벳조인트와 지상작전관제기 E-8C 조인트 스타스의 출현에 대해 ADS와 Radarbox가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 RC-135W Rivet Joint


RC-135W 리벳조인트는 16일 05:36z (한국시간 14:36) 서해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첫 식별되었다. 이후 내륙으로 진입하여 영흥도-시흥시 목감동-안양시 석수동-과천시 정부청사 상공을 왕복비행하다 07:55z (한국시간 16:55) 덕적도와 인천국제공항 중간 공역에서 ADS를 중단했다.


▲ RC-135W Rivet Joint의 항복 [사진=아침안개]


RC-135W Rivet Joint가 비행한 비행경로 상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수도군단 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 등이 위치한다. 


한반도 정찰임무 수행시 비행하는 통상적인 항적으로 Rivet Joint가 움직인 것이다.


▲ E-8C Joint STARS


RC-135W Rivet Joint가 ADS를 중단한 후 6시간이 지난 16일 13:42z (한국시간 22:42) 전남 광주광역시 쌍촌동 상공에서 지상작전관제기 E-8C Joint STARS가 식별되었다.


식별 당시 방위각 005°로 북동쪽을 향해 북상중이었다.


▲ E-8C Joint STARS 항적 [지도=아침안개]


이후 지난 2020년 12월 7일 이후 한반도에서 식별된 E-3B, E-8C, KC-135, RC-135, A-10 등이 이용하는 항적과 동일하게 정읍시-익산시-부여읍 상공을 통과했다.


공주시 목면 상공에서 항로를 방위각 320°로 변경하면서 북서쪽으로 비행하며 청양군 청양읍-홍성군 홍북읍-서산시 해미면-태안군 원북면 상공을 통과하여 서해상에서 선회비행을 실시했다.


선회비행 시 14:53z (한국시간 23:53)에는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I/C까지 1회 진출하여 '국군정보사령부' 상공을 통과했다.


2020년 12월 16일 17:48z (한국시간 17일 02:48) 서해상에서 ADS를 중단했다.


통합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Surveillance and Target Attack Radar System)을 탑재하고 미육군 소속의 레이다 조작요원과 지상작전 통제관이 탑승하여 공중지상 작전(ALB:Air Land Battle)을 수행하는 E-8C Joint STARS가 서해의 해상을 선회비행했다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특히 이 기체는 중동 쿠웨이트에 배치되어 있다가 지난 2020년 10월 21일 한반도 상공에서 처음 식별되었다. 


이후 2020년 12월 11일과 12월 12일 그리고 12월 14일 연속으로 한반도에 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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