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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12월, 가족의 힘이 필요한 때다!
심리학자 필리파 랠리가 2010년에 습관화(習慣化)가 이루어지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연구했다. 9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매일의 활동, 식습관을 기록해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완전히 자동적으로 행동하는데 걸리는 기간을 측정한 것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84일 정도 걸려야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어 행동하더라는 것이다. 연...
2023-12-20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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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교육
최근 23년 교직생활을 담은 권영애 선생님의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라는 책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말썽꾸러기 아이들과 왕따 아이들을 변화시킨 이야기는 요즘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던져준다. 4년 내내 전교 왕따였던 아이를 처음 봤을 때 ‘죽은 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멸시에 익...
2023-11-15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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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정서적인 일용할 양식
“사람이 온전히 이해받고 수용되면 될수록 더욱더 그는 자기 인생의 거짓된 태도를 버리고 점점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가 한 말이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사람이 온전히 이해받지 못하고 수용되지 못하면 그는 자기 인생에서 거짓된 태도를 일관하며 퇴행의 길로 갈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023-11-0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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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부부의 친밀함, 삶의 기본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할로우 박사의 유명한 실험이 있다. 새끼 원숭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떨어뜨려 놓은 후 엄마 모형 2개를 만들어 주고 반응을 살폈다. 하나는 철사로 만든 원숭이인데 우유병이 달려 있었고, 다른 하나는 헝겊으로 된 어미 원숭이 모형으로 부드럽고 편안함은 주지만 음식은 제공되지 않았다. 새끼 원숭이는 먼저 철사로 ...
2023-10-11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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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사랑하는 사람과의 심리적 거리는 얼마나 될까?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는 책을 쓴 강형욱은 반려견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안정감을 느낄 때는 만져줄 때가 아니라 그저 옆에 있어 줄 때라고 한다. 만지고 장난치는 것은 오히려 개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개가 하는 이상 행동들, 즉 소파나 침구를 물어뜯거나 벽을 긁거나 배변하는 행위는 익숙한 주인의 냄새 속으로 들어가...
2023-08-23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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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부부 행복을 위한 계획을 세우라
유명한 TV 방송 진행자인 자니 카슨(Johny Carson)은 자신의 결혼이 실패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만약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투자한 만큼 결혼생활에 투자했다면 훨씬 더 나은 부부 관계를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 내가 결혼에 실패한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쇼에만 에너지를 투입했기 때문이다,”많...
2023-06-13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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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열등감이 나를 빛나게 하는 별이 된다
한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어 칭찬이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런데 칭찬은 기대 이상의 어떤 것을 기대하는 마음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고 하여 칭찬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아들러는 오히려 칭찬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용기를 불어...
2023-05-22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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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부부 우선 원칙이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
한스 엘루세크는 그의 책 「결혼수업」에서 ‘질서’란 관계가 좌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켜야 하는 ‘사랑의 내적인 법칙’이라고 말하면서 사랑에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질서는 부부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어떤 가정에서 아빠는 집에 돈을 벌어다 줄뿐, 아이들에 관한 모든 돌...
2023-05-0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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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사람의 용기를 북돋운다
여성가족부가 얼마 전 발표한 가족실태 조사에 따르면 40~50대 중년 부부의 대화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0분미만 대화하는 부부의 비율이 40대는 34.4%, 50대는 34.1%에 달한다는 것이다. 대화가 전혀 없는 부부도 40대가 2.3%, 50대가 2%(20대는 0.7%)다. 실제는 이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
2023-04-18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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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하나 됨이 풍성함을 만든다!
“이제 당신의 몸이란 없다(결혼할 때 배우자에게 내주었기 때문에). 그런데 당신 자신의 돈이 있단 말인가? 결혼하면 더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그런데 재산을 나눈단 말인가? 아,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여! 둘이 만나 한 사람이 되고 한 유기체가 되었거늘 어찌 아직도 ‘내 것’을 논한단 말인가?”1,600년 전 초대교회 교부인 크리소스톰이 ...
2023-04-03 김정희
국방/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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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막아낸 유도탄, 우리 군도 도입한다
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해상탄도탄 요격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군 당국은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SM-3 유도탄 도입에 대해 미국 미사일방사체계(MD)와는 별개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중간단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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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월 NLL 넘어온 미상 비행체 격추…중국서 온듯
우리 군이 지난 3월 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북한 쪽에서 넘어오자 경고 후 격추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3일 이동하는 미상항적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해군 함정을 백령도 일대에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비행체를 지속 추적했다. 이후 비행체가 계속 이동하며 NLL을 넘어오자, 우리 공군 KA-1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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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공관 테러 시도"…테러경보 상향
정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 대사관을 테러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5개 재외공관의 테러경보를 상향했다.정부는 2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정보 당국이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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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해상유도무기, 실사격 훈련서 모두 목표 명중
해군은 지난 10일 육군, 공군과 함께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Ⅰ), 춘천함(FFG-Ⅱ), 전북함(FFG-Ⅰ), 홍대선함(P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