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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된다. 과거의 잘못된 행동이나 기억들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후회되는 실수들을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는 그런 결단들 말이다. 얼마 전 고속도로 주행 중 자신을 추월했다는 이유로 다시 앞지르면서 갑자기 가로막는 보복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사고가 있었다. 이...
2023-03-25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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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서로가 이기는 부부싸움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번즈 명예 교수는 ‘어떤 태도가 결혼생활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가’를 주제로 많은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왔다. 연령과 빈부의 차이. 학력과 자유의 유무, 결혼 생활 기간, 섹스의 빈도수, 취미활동, 가사분담 정도 등 여러 변수를 놓고 실험했는데 그런 모든 것은 결혼생활에 사실 별 문제가 ...
2023-02-23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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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D형 성격, 그리고 스트레스 줄이기
매사에 부정적이며 소극적이고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 그래서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사회적으로 억압돼 있는 사람을 고통과 괴로움을 뜻하는 영어,‘distress’에서 ‘D’를 따와 D형 성격이라고 한다. 2010년 고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영훈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의 27%가 D형 성격의 범주에 들어간다. 고대 ...
2023-01-30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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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행복을 수확해요!
어린 시절 우리는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낸다. 그 환상 가운데는 백마탄 왕자나, 신데렐라 같은 공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만남을 기대하면서 첫눈에 반할 배우자감을 꿈꾸게 되는 것이다. 이마고 관계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창시자 역할을 한 하빌 핸드릭스는 우리가 과거 양육자의 부정적, 혹은 긍정적인 ...
2022-12-20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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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사랑은 결단이다
어린 시절 우리는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낸다. 그 환상 가운데는 백마탄 왕자나, 신데렐라 같은 공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만남을 기대하면서 첫눈에 반할 배우자감을 꿈꾸게 되는 것이다. 이마고 관계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창시자 역할을 한 하빌 핸드릭스는 우리가 과거 양육자의 부정적, 혹은 긍정적...
2022-11-01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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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칼럼] 가능성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안목
1960년대에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al)과 학교 교장 레노어 제이콥슨(Lenore Jacobson)은 다음과 같은 교육분야의 중요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받은 표준 IQ 검사결과를 교사들에게 2가지의 거짓정보를 제공했다. 첫째, 이 검사는 IQ 검사가 아니라 다음 해에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을 보여 주어 성적을 크게 향상...
2022-10-09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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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마지막 정보가 더 큰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최종정보효과(recency effect)라고 한다. 사람들은 예전에 들었던 좋은 말은 까맣게 잊고 마지막에 들은 기분 나쁜 말만 기억하는 속성이 있다. 열 번 잘 해주다가 한 번의 말실수로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 있다. 좋은 인간관계의 비결은 상대방의 귀가 열리고 또 다시 듣고 싶은 말, 즉 ...
2022-09-12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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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첫 걸음
어느 부모 치고 자녀 교육에 자신 있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부모 역할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수많은 연구와 경험에 따르면, 아이들의 학습장애는 물론 직무태만과 범죄행위, 폭력 등 사회문제로 드러나는 사건의 뒤에는 거의 대부분 가정 안에서의 사랑 결핍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문제 자녀 뒤에는 문제부모...
2022-07-0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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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운명공동체, 가족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강력한 파워와 높은 음역에서 멀리 뻗어나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유명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지난 2007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는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음악가로 손꼽히는 가수였다.그런 그도 무명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원래 무대에 서기로 했...
2022-06-21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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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불만을 담는 사랑 보자기
불만을 담는 사랑 보자기호텔이나 백화점 등 서비스 업계에선 고객 불만을 데이터화해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활용하는 등 이른바 ‘컴플레인 마케팅(complain marketing)’에 열을 올린 적이 있다. 최근에도 은행이나 정보통신업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만큼 고객들의 눈높이로 ...
2021-07-15 김정희
국방/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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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막아낸 유도탄, 우리 군도 도입한다
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해상탄도탄 요격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군 당국은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SM-3 유도탄 도입에 대해 미국 미사일방사체계(MD)와는 별개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중간단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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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월 NLL 넘어온 미상 비행체 격추…중국서 온듯
우리 군이 지난 3월 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북한 쪽에서 넘어오자 경고 후 격추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3일 이동하는 미상항적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해군 함정을 백령도 일대에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비행체를 지속 추적했다. 이후 비행체가 계속 이동하며 NLL을 넘어오자, 우리 공군 KA-1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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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공관 테러 시도"…테러경보 상향
정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 대사관을 테러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5개 재외공관의 테러경보를 상향했다.정부는 2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정보 당국이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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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해상유도무기, 실사격 훈련서 모두 목표 명중
해군은 지난 10일 육군, 공군과 함께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Ⅰ), 춘천함(FFG-Ⅱ), 전북함(FFG-Ⅰ), 홍대선함(P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