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칼럼/논단
-
[이영일 칼럼] 영화 '건국전쟁'을 감상하고
2월 3일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압구정동 CGV에서 김덕영 감독의 영화 ‘건국전쟁’을 감상했다. 저도 해방 다음 해에 초등학교에 입학, 처음으로 한글을 학교에서 배운 한글세대이기 때문에 건국 1세대라고 한다면 다소 건방지다고 할지 모르나 정치의식이랄까 역사의식 같은 것을 공유해서 인지 몇 차례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
2024-02-05 이영일
-
[한러수교 140주년 기념] 고종시대의 한국과 러시아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러일전쟁이 한창이던 1904년 4월 대한제국의 황궁(경운궁, 현재의 덕수궁)이 모두 불타버렸다. 1905년 일본제국은 대한제국 외교권을 빼앗았고, 1910년 마침내 대한제국의 주권을 앗아갔다. 당시는 제국주의 시대였다. 어느 나라도 한국을 도와주지 못하였다. 각국은 자국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일본제국과 타협하였다...
2024-01-25 이민원
-
[이영일 논단] 4.19세대와 이승만 대통령과의 화해
1.들어가면서올해 3월 26일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탄신 148주년이다. 특히 그분의 업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는 지금까지 일종의 저주와 같은 두 개의 왜곡된 프레임에 씌워 그분의 큰 지도자로서의 공(功)과 ...
2023-04-17 이영일
-
[주섭일 칼럼] 윤석열-기시다 미래논의, 잘한 일이다
21세기 자유 천지에 한국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 기시다 수상과 정상회담에서 한일양국과 세계의 미래를 논의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신을사조약에 버금가는 대일굴욕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국회 통일외교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 ...
2023-03-25 주섭일
-
[이영일 칼럼] 국회의원인가? 국회회원인가?
지금 대한민국의 거대야당 대표는 수십가지 사법 리스크를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런데도 거대 야당 대표의 거칠 것없이 당돌해보이는 투혼은 누가보더라도 질기고도 야무지다. 문제는 그가 벌이고 있는 투혼의 근거가 무엇에 있는가를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한다. 당의 이익(黨益)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국민의 권익을...
2023-03-22 이영일
-
[이동복 칼럼] 제주 4.3 사건의 진실
1948년에 발생한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의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5.10 제헌국회의원 총선거가 다음 달 제주도에서 실시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하여 남로당이 감행한 무장 폭동이었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1962년생인 탈북자 태영호 의원의 말은 그가 학생 시절 북한에서도 그렇게 배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
2023-02-15 이동복
-
[주섭일 칼럼] “한국판 마니폴리테”창설, 정치부패 소탕하자
민주당 이재명대표의 우 김용 민주연구원부원장과 좌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 이재명 민주당대표의 턱밑에 검찰수사의 칼날이 접근했다. 대장동 정치부패의 주범으로 30년 정치공동체의 좌우측근 2명이 구속됨으로서 민주당의 정치부패는 이대표를 법의 심판 앞에 서게 되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은 방탄정책을 총동원에...
2022-11-26 주섭일
-
[주섭일 칼럼] 6.25 “수호전사”, 프 몽클라르에 조선지휘봉 수여 의미
“사랑하는 아들아, 언젠가 너는 내가 한국전쟁으로 떠나야 했던 이유를 묻겠지, … 너와 같은 한국의 어린이들이 길에서, 물 속에서, 진흙 속에서, 눈 속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국에 와 있다”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독일군과의 전투에서 이겼던 프랑스 전쟁영웅 몽클라르 장군이 1950년 11월 29일 유엔군의 일원으로 부산에 도착...
2022-11-15 주섭일
-
[주섭일 칼럼] “과거를 묻지 않겠다!” 드골의 ‘독불화해조약의 교훈
최근 한반도가 김정은의 전술핵 훈련과 23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술핵 선제 공격 등을 선언해 한반도를 최악의 핵전쟁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조 바이든 미대통령이 “핵전쟁으로 인류가 공멸할 위험성이 1962년 쿠바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를 발한 것은 러시아 푸틴과 북한 김정은을 향한 중대한 경고이다.바이든은...
2022-10-12 주섭일
-
[이영일 칼럼] 한국의 외빈접대, 2%가 모자란다
낸시 펠로시 의장이 가장 중요한 우방국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의회나 외교파트가 나서서 우호적 접대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그러나 휴가중인 대통령이 접견행사를 갖지 않는다고 이를 한마디로 "중국눈치보기"로 단정짓는 태도가 옳은 것인지는 한번 더 생각할 문제같다. 과거엔 상원의원만 불시에 방문해도 호들갑을 떨면서 모든 일...
2022-08-04 이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