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이동복 칼럼] 추성녀의 패악질, 그리고 ‘경자무옥’ 칼바람 2020-11-25
이동복 whytimes.pen@gmail.com



[秋姓女의 ‘경자무옥(庚子誣獄)’ 칼바람이 回想시키는 “암○” 방언(謗言)의 선견지명]


추성녀(秋姓女)의 패악(悖惡)질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을 벗어나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경지(境地)에 진입하고 있다. 아마 누가 지금의 시대에 이 말을 만들어냈으면 ‘성차별(性差別)’ 죄로 대죄(大罪)를 받았을 것이 틀림없지만 지금 추성녀가 벌이는 망나니 춤사위를 보노라면, 혓바닥을 쩍하고 입천장에 올려붙이면서, “암○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방언(謗言)을 만들어 소통시켰던 옛사람들의 선견지명(先見之明)에 탄사(歎辭)를 보내는 기회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뿐이랴. 형조(刑曹)가 대사헌(大司憲)을 걸어서 칼바람을 일으키려 하고 있는 현대판 경자(庚子) 무옥(誣獄)의 진행 과정을 완상(玩賞)하는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의 품새는 아무래도 이조(李朝) 중기 연산군(燕山君)에서 시작하여 중종(中宗) • 인종(仁宗) • 명종(明宗) • 선조(宣祖)와 광해군(光海君)으로 이어진 암군(暗君) 치세(治世)의 재현(再現)을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의 극치를 느낀다.


이들 암군 시대는 드디어 중종반정(中宗反正)과 인조반정(仁祖反正)의 딸꾹질을 불러일으켰던 것은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일이다. 아무래도 한반도(韓半島)는 역사반복(歷史反復)의 성지(聖地)로 점지된 땅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금하기 어렵다.



[덧붙이는 글]
[외부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회

국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