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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알고 있다. 빅터 차의 뿌리를... 빅터 차의 낙마가 한국에 주는 메시지 2018-02-05
이영주 whytimes.news@gmail.com


연안 차씨 집안은 전남 강진의 토호로서 빅터 차의 큰조부 차종채는 '강진 호랑이' 소리를 듣던 사람이었다.
빅터 차의 집안은 해방 전에 할아버지가 강진에서 서울로 올라와 남양호텔을 경영했던 집안이다.
 


이러한 집안 내력을 갖고 있는 빅터 차를 주한 미국대사로 보낼 것으로 확실시 되었다가 낙마시킨 것이 한국에 어떤 메세지를 주는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널리 알려지다시피 빅터 차의 낙마는 트럼프대통령과 대북에 대한 견해가 맞지 않아서라고 알려져 있다. 그것은 거의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문재인정권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대화에 거의 올인하다시피 하면서 한.미 정상간의 불협화음과 틈새는 감출 수 없이 대외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은 "평창올림픽 이후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곧 알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평창올림픽에 방한하는 펜스 부통령은 "전략적 인내 끝났다는 말을 전하러 평창에 간다"고 말했다.


한국이 북한과 대화에 몰두하면서 대북제재에 대한 국제적 기류를 거스를까 미국은 신경을 곤두서고 있다.


미국이 조이고 조여왔던 대북제재를 한국이 나서서 틈을 만들어주면 그동안의 압박이 허사가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주한 미국대사로 보내려는 빅터 차의 대북관이 문재인대통령과 동일선상에 있다는 것은 트럼프대통령으로서는 크나큰 하자요인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정당역사가 지역기반을 중심으로 좌.우가 나뉘어있고 문재인정권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이 빅터 차의 뿌리라는 것을 고려했을 것이다.


어쩌면 빅터 차의 정치적 미래까지 한 수 앞을 예측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우리는 주한 미국대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나라의 중대한 결정적 시기를 맞을 수도 있다.


우리의 혈맹과 우방국의 시선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직후를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는 문재인정부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두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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