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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칼럼] 친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오늘은 국치(國恥) 일이다. “조선 국왕이 총 한 방 쏘지 않고 나라를 일본에 내주어 2000만 민중이 친일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 친일의 책임은 마땅히 조선 국왕에게 물어야 한다.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고 살았던 동포들끼리 해방된 조국에서 서로 누가 친일파냐 아니냐로 쟁론하지 말고 함께 힘을 합쳐 좋은 나라 세우는 일...
2020-08-29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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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용법징세(庸法徵稅)를 자제하기 바란다
민주정치는 주권을 가진 국민들이 동의한 법에 의해 다스려지는 정치다. 이를 통상 법의 지배(Rule of Law) 또는 법치주의라고 한다.그런데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중국의 통치원리의 하나로 이른바 의법치국(依法治國)을 강조한다. 공산당이 만든 법에 인민들이 따르라는 것이다. 중국은 복수정당이 아닌 공산당 일당이 지배하는 나라이기 때문...
2020-08-08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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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피천득 산책로를 걸으면서
서울 서초구의 반포천을 낀 오솔길을 피천득 산책로라고 한다. 멋진 서정시인이며 좋은 영어 선생이셨던 피천득 선생을 기리는 뜻에서 서초문화재단과 금아 피천득 선생기념사업회가 그분 탄생 110주년(1910~2007)을 기념, 이곳을 피천득 산책로라고 명명하고 조그마한 좌상(坐像)을 만들고 몇 편의 시비를 세워 놓았다. 나와 별 인연이 없던 ...
2020-07-09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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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5.18진상조사 핑계로 국민 윽박지르려 하는가?
김영삼 대통령은 성공한 쿠데타는 불벌이라면서 3당합당으로 정권을 잡은후 자기 인기가 하강하자 역사 바로세우기를 명분으로 소급법을 만들어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을 구속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그후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자로서 김영삼대통령을 만나 무기형을 받은 두 전직대통령을 사면토록 요구하여 두분 대통령이 ...
2020-05-27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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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칼럼] 미래통합당은 왜 참패했는가?
1. 기울어진 운동장의 싸움문재인 정부의 더민주와 경쟁해야 할 미래통합당의 입지는 처음부터 어려웠다. 더민주 정권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장악에 이어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를 자기 팀으로 채우고 전교조와 민노총과 완전히 한통속을 이루면서 공중파 방송과 언론노조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막강한 세력이었다. ...
2020-04-16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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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칼럼] 온 국민을 선택의 고민속에 몰아넣은 4.15 총선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 건국된 후 수많은 선거가 있었고 자유, 평등, 직접, 비밀의 선거에 과반수 이상의 유권자들이 투표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있어 온 어떤 선거도 이번 4.15총선만큼 국민 모두에게 선택의 고민을 안겨주고 선거결과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선거는 없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형식적으로는 국회의원을 뽑...
2020-04-13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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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칼럼] 돌팔이들의 망국방역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강경화 외무장관, 박능후 보사부장관은 하나같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역질에 대해 ×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정책결정권이 있다고해서 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인들의 한국입국을 막지않았다.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있는 북한도, 러시아도 중국인의 방문을 차단하고 문을 걸어 잠궜다. 이것은 정...
2020-02-26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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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칼럼] 히말라얀 토끼
일찌기 프랑스 철학자 루이 알뛰세르가 ‘히말라야 토끼’에 대해 일갈했다. 세계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 살고 있는 히말라얀 토끼라면, 아마도 자신이 먹이사슬의 정상에 있는 것으로 오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추위 빼고는 딱히 조심할 게 없다는 단순한 생각에 빠져 설산에 취해 산 아래 넓은 세상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우쭐해한다.고...
2020-01-24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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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한미동맹 동요는 문재인정권하에서는 당연하다
작금 국내외 동포들간에 한미관계를 놓고 양국협력관계가 잘못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요언론에서도 같은 우려가 제기된지 오래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문재인정부가 한미관계를 우호협력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외교목표로 확실히 발표하거나 공약한 일이 없다는 사실이다. 다만 지나가는 말로 양국관계...
2020-01-23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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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직설]법치주의를 지키는 정부가 정답이다
현정권의 도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범법자라도 자기 편에서 수고한 사람은 문책하지말라는 명령아닌 명령이 시달되고 있다는 것이다.연일 신문보도를 채우는 뉴스는 정부여당의 조폭스러운 포퓰리즘이다. 대통령부터 나서서 자기 편 감싸기에 나서는 모습은 국민적 개탄을 불러일으킨다. 네편 내편을 떠나 법치주의에 충실하지않는 정...
2020-01-21 이영일
국방/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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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막아낸 유도탄, 우리 군도 도입한다
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해상탄도탄 요격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군 당국은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SM-3 유도탄 도입에 대해 미국 미사일방사체계(MD)와는 별개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중간단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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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월 NLL 넘어온 미상 비행체 격추…중국서 온듯
우리 군이 지난 3월 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북한 쪽에서 넘어오자 경고 후 격추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3일 이동하는 미상항적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해군 함정을 백령도 일대에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비행체를 지속 추적했다. 이후 비행체가 계속 이동하며 NLL을 넘어오자, 우리 공군 KA-1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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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공관 테러 시도"…테러경보 상향
정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 대사관을 테러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5개 재외공관의 테러경보를 상향했다.정부는 2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정보 당국이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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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해상유도무기, 실사격 훈련서 모두 목표 명중
해군은 지난 10일 육군, 공군과 함께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Ⅰ), 춘천함(FFG-Ⅱ), 전북함(FFG-Ⅰ), 홍대선함(P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