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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슈퍼 지능 개발 속도 유지…미중 정상회담서 AI 논의" - AI 통제론 배제하고 가속 개발 지속 의지 표명 -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 통해 안전장치 마련 - 시진핑 주석 직접 영접하며 양국 회담 기대감 제시
  • 기사등록 2026-09-25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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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개발 속도를 현 상태로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오전 개인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인공지능을 칭하는 표현인 '슈퍼 지능'을 언급하며, 해당 분야의 개발 기조를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표명했다. 이어 중국 측 역시 이러한 사안에 대해 본인과 동일한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하며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미국 내 관련 업계의 우려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의 주도권을 잡는 국가가 글로벌 패권을 확보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결과적으로 미중 정상이 만나는 자리에서도 기술 규제보다는 기술 개발 가속화에 중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과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을 통한 사후 통제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차원의 안전장치 역할을 법무부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 관련 범죄나 위험 요인이 발생할 시 연방수사국을 비롯한 법무부 산하 수사 기관을 동원해 법적 처벌과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은 지난 15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인공지능 위험론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블랜치 장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해 형법을 위반하는 주체가 나타날 경우 엄정하게 수사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전날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직접 나가 시 주석 일행을 영접했던 상황을 함께 전했다. 그는 방미한 시 주석의 모습에 대해 매우 강하고 활기차며 건강해 보였다고 평했다. 아울러 동행한 펑리위안 여사의 외모에 대해서도 아름다웠다는 소회를 함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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