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일정을 줄이고 규모를 축소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국방기구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내린 지침에 맞춰 전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은 이어가되 UFS 연습 전반을 대규모로 줄이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된 일정에서 일주일가량 앞당긴 오는 21일 훈련을 마칠 계획이다.
현장 야외 기동 규모를 대폭 축소함과 동시에 세부 연습 일정 일부를 전격 취소하거나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 방식으로 대폭 변경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일정 및 방식 조정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인 대비 태세와 훈련 목표는 유지된다"며 "미군의 훈련 목표에 어떤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 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헤그세스 장관을 상대로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함에 따라 일련의 절차가 진행됐다. 당초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UFS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정례 연합 훈련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역시 미국 측 제안을 바탕으로 연습 기간 및 세부 규모를 변경한다고 공동 발표를 냈다.
-국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