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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푸틴, 평화 원한다는 거짓말 멈춰야"…키이우 공습 강하게 비판 - 러 간밤 드론·미사일 공습으로 키이우서 9명 사망 - 젤렌스키, 남아공 일정 단축하고 급거 귀국
  • 기사등록 2025-04-25 03:44:47
  • 수정 2026-03-26 1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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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장관을 만나 우크러이나 문제를 상의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사진=마크롱 X]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을 강하게 비판하며 푸틴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는 거짓말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다가스카르를 방문 중이던 마크롱 대통령은 24일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에 평화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계속 우크라이나를 폭격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단 하나의 대답을 원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무조건적인 휴전을 원하는가에 대한 대답"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가 간밤에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직후 나왔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서만 9명이 숨지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80명 이상이 다쳤다.


공습 소식을 접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방문 중이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 다른 일정을 모두 단축하고 이른 귀국길에 올랐다. 러시아가 종전 협상 논의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대규모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휴전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구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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