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북한, 시리아에 7년간 핵과 화학무기 제조 군사기지 건설 미 당국이 포착하여 추적중 2018-03-19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북한이 시리아에서 핵과 미사일 관련한 대규모 지하군사기지를 운용중인 사실을 미국 정보당국이 포착하고 광범위한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남북 및 미북대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터져 나온 소식이라 북한의 시리아 관련 소식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관련 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은 바샤르 알 아스드(Bashar al-Assad) 대통령의 고향인 시리아의 칼다하(Qardaha) 근처에 위치한 지하군사기지 건설을 마쳤고 이를 운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사진: babedoo.com]


시리아 현지 언론인 자만왈와시(Zaman Al Wasi)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13월 시리아 혁명이후 북한 전문가들의 감독하에 7년 동안 깊은 계곡에 긴 터널로 이어지는 지하시설이 건설되었는데 이 군사기지에 대한 철저한 기밀유지와 보안 상황 등을 볼 때 북한이 수출한 핵무기와 화학무기 관련 시설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미 국무부는 시리아가 북한의 지원을 받아 화학무기 및 핵무기 시설들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핵과 화학무기로 무장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 밝혀 그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는 명백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사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현재 시리아의 북한 관련 기지는 산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워낙 커서 핵무기 시설로 의심받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지적이다.


유엔도 이미 북한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에 화학무기를 제공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북한의 시리아에 대한 핵무기와 화학무기 수출이 또다시 입증됨으로써 이러한 북한의 행태가 앞으로의 대북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AG

사회

국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