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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예정된 북한의 군사퍼레이드 준비 현장 위성사진(2월 5일 촬영) 2018-02-06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38North가 보도한 북한의 2월 8일 열병식 준비현장(Image: 2017 Planet Labs, Inc)



북한 당국이 제70차 북한군 창건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준비하기 위해 7일 수도 평양을 봉쇄,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평양 한복판 김일성광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간선도로를 교통경찰과 군인이 통제하고 있다.

김일성광장에서는 8일 군사퍼레이드를 열려 북한의 최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5형과 화성-14형 등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장비 등이 대량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북한의 군사퍼레이드는 2017년 3월25일 이래 거의 11개월 만인데 이번 경비 조치 등으로 보아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참관할 공산이 농후하다.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특파원은 8일 군사퍼레이드 취재에 초청받지 못했다.

지난달 북한이 군 창건일을 돌연 3월25일에서 2월8일로 변경하면서 기념 열병식을 거행하겠다고 선언,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군사적 시위를 극대화하려는 속셈이 있다는 추측을 낳았다.

이에 대한 북한은 어떤 나라도 군 창건일을 맞아 군사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평양=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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