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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쉼터 소장 극단선택 전, 마지막 통화자 윤미향으로 밝혀져 손 씨 죽음에 윤미향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 증폭 2020-06-12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해 온 서울 마포구 위안부 피해자 쉼터의 고(故) 손영미 소장(60)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은 윤미향 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확인된 바에 의하면 숨진 손씨의 휴대전화에는 6일 오전 10시쯤 윤 의원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의 생전 마지막 통화였던 것이다. 그러나 통화 내용이 저장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손 씨가 윤 의원과 통화 직후 경기도 파주 자택으로 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휴대전화는 손 씨의 차량에 둔 채였다.


손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한 경찰은 손씨의 죽음과 직접 연관성이 있는 내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씨의 핸드폰은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서부지검에서 압수한 상태다. 


숨진 손씨의 마지막 통화자가 밝혀짐으로써 과연 손 씨의 죽음에 윤미향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손씨가 자택으로 들어가기 전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렸다는 점도 의혹을 더욱 크게 하는 대목이다. 


보통의 경우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리게 되면 곧바로 다시 차로 와서 다시 가져가는 것이 보통이나 핸드폰을 아예 차에 방치를 했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손 씨의 죽음과 윤미향 의원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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