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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위중설…가짜뉴스라고 생각" 2020-04-24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중설은 가짜뉴스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불거졌던 김정은 위원장의 수술 후 위중설에 관해 "그가 괜찮길 바란다"면서 CNN 등이 보도한 김정은 위중설에 대해 '가짜뉴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생중계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건강 상태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가 의료적 문제를 겪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위중설에 힘을 보탰던 CNN 등 보도에 관해 "나는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질문이 반복되자 "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다. 나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며 "(위중설은) CNN의 가짜 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데일리NK는 최근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계 수술을 받고 지방 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CNN이 미 당국자를 인용, 정보당국이 김 위원장 위중설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김 위원장 위중설에 관한 관심이 급부상했지만, 청와대는 "김 위원장은 현재 측근 인사들과 함께 지방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1일 백악관 회견에선 김 위원장 위중설에 관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인 것 같다. 나는 그가 건강하길 바란다"라면서도 구체적 상태는 모른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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