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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미연합 발언대] 한·일 초계기 갈등, 국제 왕따 자초한다. 2019-04-24
송재영 whytimes.pen@gmail.com

▲ 일본 방위성은 지난달 20일 우리 해군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초계기의 레이더 겨냥 논란과 관련해 초계기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일본은 지난달 20일 우리 해군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동해상에서 자국 해상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레이더를 가동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우리 군 당국은 사격통제 레이더를 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일본 방위성 유튜브 캡쳐/뉴시스]


미일동맹은 철통 공조이고 중·일은 화해무드인데 한국은 몇 달 전에 있었던 초계기 갈등으로 한일관계가 더욱 더 냉각되고 있다.


이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초계기 갈등이 급속도로 와해시키면서 동북아를 비롯한 한국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악화일로 걷고 있다.


몇 달 전 일본의 초계기가 우리함정에 근접 비행한 것과 관련하여 정경두 국방장관은 지난 1월 말 “일본초계기의 위협 비행에 수칙대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실제로 한국정부가 “한국 해군 함정으로부터 3해리 내로 일본의 초계기가 접근을 시도할 경우 우리함정도 대응차원에서 교전레이다를 작동시킬 것이라고 일본측에 전달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면서도 일본이 공개하여 한일간의 간격은 더욱 멀어지고 갈등의 골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의 해리스대사까지 나서 미국측의 우려를 나타냈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일본은 한일관계가 점점 악화일로를 걷자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과의 대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해리스 대사가 한일관계로 간극을 줄이고 무너진 삼각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지만 이번 사태로 점점 간극이 벌어질 모양이다.


문제는 일관계가 돈독해지면서 중일이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은 뜻하지 않는 초계기문제로 일본과 관계가 차단된다면 한국은 동북아전선에서는 완전 배제되고 국제 미아국으로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문재인 정권이여! 왜 자꾸만 고립을 자초하고 국제 왕따로 전락하려고 하는가?


지금 문재인 정권이 간과하는 것이 하나있다.
한국을 아직까지 지켜온 것은 한미동맹이다.


거기에 더하여 강력한 미일 동맹이 대한민국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한미일 삼각동맹을 바라지 않는 문재인정권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일본을 포함한 삼각동맹을 원하지 않는다.


더구나 북한의 김정은에게 까지 용도폐기된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는 불문가지가 아닌가!


우리 모두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을 보존하자.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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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