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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존 볼턴 24일 방한…한미일 안보 수장 부산서 회동 악화된 한일관계 복원 요구할 듯, 플랜 B 준비의 일환일 가능성도 2019-02-22
추부길 chrischoo1102@gmail.com


▲ 미국 CBS News에 출연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CBS]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안보 당국자들이 오는 24~25일 부산에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발 기사로 한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와 협의할 것이라면서 일본 측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미일 3국 안보 수장들의 회동은 볼턴 보좌관이 취임한 직후인 작년 3월 17일 샌프란시스 회동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이 소식통이 한미일 안보 수장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고 있는 '상응조치'와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등이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볼턴 보좌관의 방문이 단순한 미북회담 경과 보고 정도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2차 미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미국의 플랜B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볼턴 보좌관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볼턴 보좌관이 한미일 3국 안보수장을 만난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곧 완전히 망가진 한일관계의 회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한미일 안보공동체의 필수조건임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한일관계의 회복이 한미동맹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한국 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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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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