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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도시 엘패소에서 대선캠페인 시작…장벽 이슈화 11일 텍사스주 국경도시에서 보수파 결집 2019-02-07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 2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의 2020 대선캠페인 모자 [The Trump Train, Twitte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해 첫 선거캠페인이 다음주 월요일인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국경도시인 엘패소에서 열린다. 


2020 대선을 향한 올해 첫 선거집회를 텍사스주 국경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국경장벽 건설 이슈를 극대화해 보수파를 결집하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주에서 선거캠페인을 갖는 것은 지난 2015년 대통령 출마를 발표한 이후 7번째이며, 엘패소 집회는 처음이다. 


미국 의회전문지인 더힐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글래스너 트럼프 캠페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성명에서 "국경 안보를 위해 야당과 싸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 엘패소만큼 국경장벽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엘패소가 폭력범죄율이 높았고,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의 하나였지만 강력한 국경장벽이 만들어진 이후 가장 안전한 도시 중의 하나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엘패소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베토 오루크 전 하원의원의 고향이기도 하다. 


오루크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6일 중간선거에서 상원의원에 도전해 공화당 거물 정치인 테드 크루스에 근소한 차이로 졌지만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차세대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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