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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A]"개표 23일만에 당선 확정된 부엔나 팍 ‘써니 박’ 시무식 열려 2018-12-15
김회창 hoichangkim@hanmail.net


▲ 지난 11일 박영선 시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회창]


개표 23일만에 당선이 확정된 한인 중심도시 부엔나 팍의 박영선(써니 박) 시장의 시무식과 축하감사연이 지난 11일과 12일 시무식과 축하연을 각각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LA 한인타운’에 버금가는 선거구로 한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오렌지카운티 부엔나 팍’의 제 1지구 선거에서 뉴욕대 법대 졸업한 한인 1세 써니 박(박영선) 변호사가 개표 23일만인 30일 당선이 확정되었다.


특히 부엔나 팍 제1지구 시의원 선거는 당선자가 곧바로 시장이 되어 4년간 시장이 되는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모았는데, ‘버지니아 본’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해 참으로 어려운 선거였지만 당당히 승리를 따내 더 값지다 할 것이다.


더더욱 이 지역은 백인들 밀집지역이고 스패니쉬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더욱 더 값진 승리였다.


선거기간 중에도 써니 박 후보를 비방하는 햄버거 빗댄 선거광고판이나, 다양한 방해 책동에도 불구하고 20여 한인 보수단체 단체장들과 지역교회들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써니 박은 사실 출발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후보자 포럼에서 압도적인 비전을 보여주었고, 마지막까지 가가호호 방문식 지지 활동으로 커뮤니티의 마음을 샀으며, 여기에 한인그룹들의 적극적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 개표 결과 16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된 써니 박은 지난 12월 11일 오후5시 시 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증과 선서식을 가졌으며 이로써 써니 박은 당당히 미 주류사회에 시장으로서 업무를 개시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12일에는 시장 취임 축하감사연이 백인들을 비롯하여 한인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에나 팍 한인상권 중심의 더 소스 몰 2층 골프존에서 화기애애하게 열렸다.


박 시장은 앞으로 선거모토로 내건 교통난 해소, 균형적 지역발전, 젊은 층도 살 수 있는 미래형 도시를 만드는데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모든 복합문화권 시민들이 사는 커뮤니티가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리더십 발휘가 박 시장에게 남겨진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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