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질린 코스피 장중 2700선도 붕괴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공포
2024-08-02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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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가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약 2개월 만에 2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장 중 한때 80.05포인트(2.88%) 하락한 2,697.63까지 떨어졌다. 지수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6월10일(2689.19)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2.1% 급락하며 장을 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그중 삼성전자(2.65%)와 SK하이닉스(7.29%) 등 반도체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53)보다 14.08포인트(1.73%) 하락한 799.45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