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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찰위성 발사 성공날…北, 美에 반발 미 우주군 최근 발언에 "대응 조치 고려" 반발 2023-12-03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 [서울=뉴시스]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2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은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활동을 저지할 방법이 있다고 밝힌 미국을 향해 "명실공히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도전이며 보다 정확하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밝혔다.


2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 미 우주군 사령부 관계자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정찰위성에 대한 미 우주군의 우려스러운 적대적 립장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또 "미국이 첨단 기술력을 불법무도하게 무기화하여 주권국가의 합법적  령역권을 침범하려 든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법과 국내법에 의하여 부여된 자기의 합법적 권리를 행사하여 미 정찰위성들의 생존력을 축소 및 제거해버리기 위한 자위권 차원의 대응성 행동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린켈 셰릴 미 우주군사령부 공보실 국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정찰위성 활동을 막을 역량이 우주군에 있느냐'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질의에 "다양한 가역적·비가역적 방법을 사용해 적의 우주·반우주 역량과 활동을 거부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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