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경제
-
올해 세수전망 341조로 조정…59조 '펑크'
정부가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무려 59조원 넘게 부족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수출 부진으로 기업 실적이 급감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우려했던 대규모 '세수 펑크'가 현실이 됐다.정부는 부족한 세수에도 세계잉여금과 기금 여유재원 등을 활용해 반드시 필요한 곳에는 재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
2023-09-18 김정희
-
정부 "경기 둔화 일부 완화"…반도체 수출 개선
정부가 2개월 연속 우리 경제의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국제유가 상승, 계절적 요인 등에 따른 월별 변동성은 있지만, 물가상승세 둔화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수출부진 완화, 소비심리·고용 개선 흐름 지속 등으로 경기둔화 흐름...
2023-09-15 김정희
-
석달째 불황형흑자…中·유가에 전망 안갯속
우리나라 7월 경상수지가 석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본원소득수지가 3개월 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간 결과다.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수입 하락폭이 수출보다 더 큰 불황형흑자 상황에 국제유가 오름세와 중국 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악재가 더해졌다. 기업들의 해외배당 국내 유입도 약...
2023-09-08 김정희
-
이창용 "가계부채, 성장 잠재력 저해 우려"
이 총재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자율이 지금처럼 조금만 올라가도 쓸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고 그것이 성장률을 낮추는 영향으로 크게 작용한다"며 가계부채에 대해 우려했다.이날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3.5%로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지난 2월 이후 5차례 연속 동결이다. 아울러 이날 수정경제전망...
2023-08-25 김정희
-
삼성 준감위 "전경련, 정치권 개입시 즉시 탈퇴"
삼성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재가입할 전망이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경영진과 이사회에 전경련 재가입을 권고하되 우려되는 사항을 별도로 전달했다. 준감위는 전경련 재가입 이후 정경유착이 포착되면 즉시 탈퇴해야 한다는 조건부 단서를 달았다.18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행위가 지속된...
2023-08-18 김정희
-
중국서 발 빼는 삼성전자…사업장·직원 모두 감소
삼성전자의 중국 내 사업장과 직원수가 모두 감소하는 등 '중국 탈출' 움직임이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와도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9일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임직원이 아닌 총 근로자수는 2020년 599명에서 2021년 527명, 2022년 477명 등 점차 감소하고 있다.이는 동남아·서남아·일...
2023-08-09 김정희
-
삼성전자, 14년만에 영업이익 최저…"바닥 찍었다"
삼성전자가 2분기(4~6월) 실적에서 14년 만에 최악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시장 전망치보다 2배 이상 웃돌며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2023년 2분기 잠적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대비 매출은 5.88%, 영업이익은 6.2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8%, 영업이익은 95.74% 감소한...
2023-07-07 김정희
-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흑자…자동차 수출↑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도 에너지 수입이 줄어들며 지난달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11억3000만 달러(1조490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내리막을 끊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최저 감소율을 보인 수출 역시 반등 가능성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이 ...
2023-07-02 김정희
-
中에 반도체 공장 '복붙'하려던 삼성 임원들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이자 국가 핵심기술인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를 중국으로 빼돌려 무단으로 사용한 삼성전자 전 임원 등 7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진성)는 산업기술보호법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등 혐의로 삼성전자 전 임원 A(6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23-06-12 김정희
-
삼성전자, 세계 첫 12나노급 D램 양산 시작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품 개발을 공개한지 5개월 만이다.D램은 회로 선폭의 미세화 수준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는데, 12나노급 D램은 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도 가장 선폭이 좁은 것으로 알려져,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
2023-05-18 김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