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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1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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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발생한 강력한 폭발 사고로 인해 2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차오(潮)신문 캡처]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시 싱안현 지역에서 11일 오전 1시 4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싱안현 공안 당국이 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이번 야간 폭발로 인해 현장에 있던 주민 등 7명이 목숨을 잃었고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구조대와 공안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통제와 함께 초동 조사를 진행했다. 당국은 조사 초기 단계에서 이번 참사가 일반적인 가스 배관 누출이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폭발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구체적인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식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매체인 차오신문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직면한 현장 목격자들의 생생한 진술을 토대로 긴박했던 사고 순간을 상세히 보도했다. 온라인 공간에 올라온 목격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첫 번째 폭발이 발생하고 나서 약 30초가 지난 뒤에 두 번째로 더 심각한 폭발이 뒤따랐다"고 전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강한 충격파로 인해 사고 발생지 주변 건물의 출입문과 창틀이 처참하게 부서져 사방으로 파편이 튀었으며, 인근 지역 일대에 갑작스러운 정전까지 겹치면서 암흑 속에 빠진 주민들의 공포와 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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