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스라엘, 이란 핵심 해군 무기 공장 폭격… 해상 전력 무력화 총공세 - 야즈드 미사일·기뢰 생산 시설 타격, 전날엔 해군 사령관 제거 - 호르무즈 봉쇄 지휘부·생산 기반 동시 겨냥
  • 기사등록 2026-03-28 05:00:01
기사수정
이스라엘군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을 제거한 데 이어 이란 내륙의 핵심 해상 무기 생산 시설까지 폭격하며, 이란 해군 전력을 뿌리째 흔드는 연속 공습에 나섰다.

이스라엘 전투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 공군은 27일(현지시간) 이란 중부 야즈드에 위치한 해상 미사일·기뢰 생산 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내륙 깊숙이 자리한 이 시설은 함정과 잠수함, 헬기 등에서 발사되는 해상 미사일의 개발부터 조립, 보관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이란 해군의 핵심 거점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해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미사일과 기밀 기뢰가 생산되는 곳"이라며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해군의 무기 생산 역량에 중대한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전날의 타격과 맞물려 이란 해상 전력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연속 작전으로 읽힌다. 이스라엘군은 26일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공습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현장에서 지휘해온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 봉쇄 작전의 지휘부와 무기 생산 기반을 잇달아 타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공세는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추진하는 동시에 최후 수단으로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시점과 겹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원유 공급의 약 5분의 1이 차단된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해상 전력을 무력화하는 데 공습 자원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사령관 제거와 생산 시설 파괴를 병행함으로써 이란이 해협 봉쇄를 유지하고 보완할 역량 자체를 단계적으로 잠식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255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