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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8 11:51:30
  • 수정 2024-12-18 1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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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고르 키릴로프 러시아 방사능.생화학 방어군 사령관.


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각) 러시아 핵 방위군 사령관이 우크라이나의 폭탄 테러로 사망한 것이 서방의 묵인으로 가능했던 테러라고 비난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또 다른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이고르 키릴로프 장군과 그의 부관은 사람들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을 가는 시간대에 아파트 건물 앞에서 살해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서방이 우크라이나 정권 무장 세력의 전쟁 범죄를 묵인하는 악순환이 지난 수년간 지속되고 악화한 결과"라고 맹비난했다.


러시아 방사능·생화학 방위군 사령관인 키릴로프 중장은 이날 오전 6시12분께 모스크바 남동부 랴잔스키 거리 아파트 입구 인근에서 전동 스쿠터에 설치돼 있던 원격 조종 폭발 장치가 폭발하면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이 그를 우크라이나에서 금지된 화학 무기를 사용한 혐의로 권석 재판에 넘긴 지 하루 만이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후 자신들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SBU 소식통은 "키릴로프는 전범이었고, 우크라이나 군인을 상대로 금지된 화학무기를 사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며 "합법적인 표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테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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