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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0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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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식이 화려했다.

그러나, LED 촛불이 등장하고, 촛불가수들이 억지로 등장해서 진정성과 예술성이 손상되는 느낌이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성화점화 후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김여정과 김영남이 평양에서 핵미사일 열병식을 마치자마자 바로 비행기 타고 내려와 평창 개막식에 참석했기 때문에 “평양 핵미사일 열병식 올림픽” 이미지로 오염시켜 버렸다.


펜스 미국부통령은 천안함 전시관을 방문하고 탈북자들을 만나서, 김정은의 테러와 “감옥국가”의 인권참상을 생생하게 보고 듣고 드러내 주었다.


문재인대통령이 억지로 펜스부통령과 김영남을 만나게 하려고 하자, 펜스부통령은 아예 리셉션에 늦게 왔다가 자리에 앉지도 않고 떠나버렸다.


핵미사일을 포기하지 않는 “감옥국가”의 거짓평화에 들러리 설 수 없다는 펜스부통령의 단호한 태도는 오히려 문재인대통령이 보여줘야 하지 않는가?


문재인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아베 얼굴도 너무 일그러져 있어서 걱정이다.


김일성과 모택동과 스탈린이 침략했을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것은 미국과 유엔 아닌가?
김정은이 핵미사일을 휘두를 때 가장 가까이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아닌가?


주적이 누군지?
동맹이 누군지?


평양올림픽에 취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왕자 이니를 보고 있으려니, 화려한 개막식도 걱정스럽게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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