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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안정적 이양까지 미국이 통치"… '석유 재건·패권 회복' 선언 - 기자회견서 "모든 군사적 옵션 보유"…美지상군 주둔 가능성도 시사 - "美석유회사들 베네수 들어가 인프라 복구…그나라 위해 돈 벌것"
  • 기사등록 2026-01-04 04:04:18
  • 수정 2026-03-27 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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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이후의 베네수엘라를 미국이 직접 운영(Run)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석유 인프라 복구와 서반구 내 미국의 절대적 지배력을 재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하고 현명한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가 베네수엘라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 세력이 베네수엘라를 장악하는 위험을 방치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미군 병력과 함대를 현지에 유지하며 사실상의 과도 통치를 시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주요 발표 내용 및 향후 전략

미국 주도의 과도 통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베네수엘라에 있으며 적절한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남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열어둔 발언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해상의 미 함대를 대기 상태로 유지하며 모든 군사적 선택지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델시 로드리게스와의 협력: 대통령직을 승계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 대해 "미국이 원하는 것을 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소개하며, 현지 세력과의 공조를 통해 통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석유 인프라 복구와 경제 재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형 석유 회사들을 즉각 투입해 파괴된 시설을 복구하고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자원을 미국 주도로 재편하겠다는 실용주의적 목적을 분명히 한 것이다.


서반구 패권 재확립 (NSS): 이번 작전의 핵심 목표가 중남미 내 중국·러시아 등 외부 세력의 영향력 차단임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 하에서 서반구 내 미국의 지배력은 다시는 의문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패권 탈환을 선언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향후 거취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테러리스트'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뉴욕 또는 마이애미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NS(트루스소셜)를 통해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호에 수감된 마두로의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범죄자 단죄'의 프레임을 강화했다. 사진 속 마두로는 눈가리개와 수갑을 찬 굴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어 국제 사회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국제 사회 및 내부 반응 전망

이번 선언은 베네수엘라 내 정치인과 군인들에게 "마두로에게 일어난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가 되었으며, 주변 콜롬비아나 쿠바 등 반미 성향 국가들에도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이 '미국의 뒷마당'으로 불리는 중남미에서 다시금 강력한 개입주의로 선회함에 따라, 향후 지역 안보 지형은 전례 없는 격변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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