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방문해 F-35 전투기 앞에 선 트럼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전쟁'이 미국의 자부심인 세계 최강 군사력을 타격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미국이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자, 중국이 첨단 무기 제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 수출 통제로 맞서며 미국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것이다.
1. 현대 병기의 심장, 희토류: "F-35 한 대에 400kg"
뉴욕타임스(NYT)와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희토류는 현대전의 핵심 장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자원입니다. 전기 모터용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로, 정밀 유도 미사일의 자세 제어부터 스텔스 전투기의 엔진 점화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F-35 스텔스 전투기: 1대당 약 **400kg(900파운드)**의 희토류 소요.
원자력 잠수함: 1척당 무려 4.1톤(9,200파운드) 이상의 희토류 필요.
정밀 유도 탄도미사일: 꼬리날개를 조정해 정밀 폭격을 가능케 하는 제어 시스템에 필수.
고열 차단 기술: 제트 엔진 터빈이 녹지 않도록 단열 코팅을 하는 데 희토류인 '이트륨' 사용.
2. 중국의 '자원 무기화': 채굴보다 무서운 '정제 독점'
중국은 단순히 희토류를 많이 캐는 나라가 아닙니다. 환경 오염 등의 이유로 미국이 손을 뗀 사이, 중국은 채굴 이후의 정제(Refining)와 가공 단계를 완전히 장악했다.
중희토류 독점: 가돌리늄, 테르븀 등 첨단 무기에 쓰이는 6개 중희토류는 사실상 중국에서만 정제된다.
자석 시장 장악: 전 세계 희토류 자석의 **90%**가 중국산이다.
가격 결정권: 전문가들은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희토류 공급량을 조절해 미국 무기의 생산 단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3. 미국의 '희토류 독립' 잔혹사: "비축량은 수개월분"
미국은 1980년대까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었으나, 환경 규제로 인해 2002년 캘리포니아 패스(Mountain Pass) 광산을 폐광하며 주도권을 뺏겼다. 이후 트럼프 1기부터 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희토류 독립'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재가동의 한계: 패스 광산을 재가동했지만, 여전히 정제 및 자석 제조를 위한 공급망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공급 중단 시나리오: 현재 미국 방산 기업들이 비축한 희토류는 단 몇 개월분에 불과해, 중국이 수출을 전면 금지할 경우 무기 생산 라인이 멈춰 설 위험이 크다.
4. 전문가 제언: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그레이슬린 바스커런 이사는 "중국의 이번 결정은 미국 국가 안보에 매우 중대하다"며, 관세 전쟁이 예상치 못한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결국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자국의 군사력을 지탱하는 '중국산 공급망'이라는 모순된 현실에 부딪힌 셈이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