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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성사되나…네타냐후, 긴급 안보회의 - 하마스, 팔 기타 단체와 협의하는 듯…PIJ도 협상 참여 - 성사되면 첫 단계서 인질 33명 석방…일부 이미 사망 가능성도
  • 기사등록 2025-01-15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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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스라엘 총리실]


 1년 넘게 끌어온 가자 전쟁이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중재국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최종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14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카타르는 이번 주 들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휴전 및 인질 협상을 위한 최종 합의안을 전달했다. 채널12뉴스는 이스라엘 측이 수용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의 반응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AP는 이와 관련, 두 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하마스 역시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재국에 공식 수용 의사는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현재 팔레스타인 진영 다른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월7일 이후 가자 지구에 억류된 인질 중 일부는 이슬라믹지하드(PIJ) 등 다른 이슬람 무장 단체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CNN은 PIJ가 가자 휴전 합의와 관련해 고위급 대표단을 카타르 도하에 파견했다며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 합의 세부 사항 마무리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PIJ는 가자에서 두 번째로 세력이 크다.


이스라엘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최고위급 안보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까지는 합의에 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견지 중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싱크탱크 행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합의안이 마무리 및 이행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카타르, 이집트가 최종안을 제시했고, 공은 하마스에 있다"라는 설명이다.


현재 논의되는 합의안은 총 3단계로, 6주간 인질 33명을 석방하는 것이 골자다. 1단계 석방 인질에는 여성과 어린이, 50세 이상 성인, 중증 환자 및 부상자 등이 포함된다. 일부는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질 석방 대가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에 나선다. BBC는 석방 대상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가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IDF)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다만 이스라엘은 이집트·가자 접경에는 병력을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가자·이스라엘 접경에는 버퍼 존(완충 지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합의 이행 16일째 되는 날부터 2단계 합의를 위한 협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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