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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9 0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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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이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특사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했다. [사진=NBS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 국무부 인질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 중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로버트와 오랫 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 그는 훌륭히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네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 의회의 인준을 받지 않아도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외교 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한 이후 후임을 물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특사를 포함해 5명의 후보군을 공개거명했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미 육군 예비군 사령부 소령 출신으로 변호사이자 미국 정부 및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일한 국제안보문제 전문가다.


그는 2005년 당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유엔 총회 대표단으로 발탁돼 국제안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당시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함께 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오브라이언을 해군성 장관으로 염두에 뒀을 정도로 그를 높게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결국 지난해 오브라이언을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로 발탁했다.


한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새로운 인물이 뽑히면서 한반도 정책을 포함해 미국의 전반적인 외교·안보 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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