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민당의 대표적인 방위 전문가인 오노데라 이쓰노리 전 방위상이 전장에서 입증된 무인기 전술과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 실태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현지 방문을 추진한다.
일본 정계의 안보 분야 실세가 전쟁이 지속 중인 유럽 현장을 직접 찾아 차세대 전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인기(드론) 기술과 동북아 안보에 위협이 되는 군사밀착 현황을 정밀 조사한다. 2026년 9월 2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제12대·17대·18대 방위상을 지낸 오노데라 이쓰노리 중의원 의원은 이달 중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현지 군 및 민간 관계자들과 다각도로 면담하고 현장 시찰을 진행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안보 정책 개편과 맞물려 있다. 자민당 내부에서는 연말 예정된 안전보장 3문서 재검토를 앞두고 방위력의 대폭 증강을 위한 실질적인 근거와 아이디어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위성은 내년도 예산안에 요격용 무인기 도입 및 관련 배치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8조 9천억 엔(약 76조 2천억 원)을 책정하는 등 자위대의 무인 전력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안보당국은 무인기 중심의 전력 현대화를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의 제도적·실질적 변화를 이끌 핵심 고리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상자위대 내에 드론 전용 부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실제 자위대는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소형 공격형 무인 장비인 '드론40'을 동원해 게릴라 침투를 제압하는 연합 훈련을 외부에 공개하는 등 전력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 구도 속에서 드론은 무인 체계와 인공위성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현대전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최전선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공격 및 방어 수법이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되고 있어, 고립된 기술에 머무를 경우 안보 체계 전체가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일본 정치권 내에서 고조되는 상황이다. 한 자민당 중견 인사는 "일본만 갈라파고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다"라며 첨단 기술 흡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노데라 전 방위상은 현지 시찰을 통해 무인기 운영 노하우와 AI 결합 전술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최근 가속화되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 연대 실태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수집된 현장 데이터와 정보는 향후 일본 자위대의 전력 강화 논의와 국가 안보 전략 개정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