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이란 전쟁 11월 중간선거 직후 종료…유가 급락할 것" - 아일랜드 방문 중 이란전 전쟁 종료 시점 언급 - 사우디 송유관 타격 배후로 이란 지목하며 강경 - 후티 반군 개입 거부하며 중동 정세 낙관 전망
  • 기사등록 2026-09-13 05:00:01
기사수정

아일랜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더블린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할 마틴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후 마무리되고 유가도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블린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의 전쟁 종식 시점과 관련해 아주 가까운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아마 중간선거 직후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란 측이 미국 정치 일정인 중간선거를 복잡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가능한 한 오랫동안 버티기에 나섰다고 주장하면서도 대중 역시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쟁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국제 유가가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함께 표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과 관련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 가동을 중단시킨 공격 사건의 배후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고 본다. 아마 그럴 것"이라며 사실상 이란을 이번 타격의 주동자로 지목했다. 다만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며 사태가 원만히 수습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향한 미군 차원의 직접 타격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측이 미국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하며 "그들은 우리와 싸우길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북미 지역의 통상 현안도 함께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캐나다 측이 협상 타결을 매우 절실히 바라고 있다면서 "캐나다는 우리 농민들을 더 잘 대우해야 한다. 우리 농민들에게 관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수위를 높였다. 이어 아주 가까운 시점에 캐나다와의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일랜드 방문은 자신이 소유한 둔베그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아이리시 오픈 골프대회를 참관하기 위한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279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