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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미국 내 갈등 영구화 세력 비판하며 인도와 경제 협력 강화 선언 - SCO 정상회의서 모디 총리와 회담 - 제재 무력화해 경제적 결속 다져 - 대화 통한 역내 평화 해결 촉구
  • 기사등록 2026-09-01 0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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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오른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타스님 통신 텔레그램 캡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31일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계기에 미국 내 분쟁 조장 세력을 정조준하며 인도와의 경제적 유대 강화를 선언했다.


이 날 비슈케크 현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진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주체로 미국 내 강경파를 지목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미국 내에는 전쟁이 지속되는 데서 자신들의 이익을 찾고 갈등을 영구화하려는 세력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평화적인 의지를 공고히 함으로써 평화와 안정, 그리고 안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현 정세의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해법으로 상호 소통과 연대를 꼽으며 분쟁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서방의 고강도 제재 국면 속에서도 인도와의 실리적 경제 협력을 한층 격상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과 인도는 제재의 영향을 무력화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 측이 기존 국제 합의상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하는 한편, 인도가 지역 내 평화 기여 과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국가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일부 세력이 전쟁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찾는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면서도 "우리는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평화와 안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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