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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완료 발표… 상선 밀착 호위로 원유 수송 지원 - 미군 중부사령부, 호르무즈 기뢰 작전 완수 발표 - 상선 호위 및 이란 원유 봉쇄 성과 강조 - 통항로 안전 확보로 에너지 수송 안정화 기대
  • 기사등록 2026-08-29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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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 [미 중부사령부 엑스 캡처]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국제항로에 부설한 기뢰를 완전히 제거하며 해상 통항로 안전을 확보했다.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동영상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이란의 기뢰 위협으로부터 국제 승인 통항로를 보호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는다.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비밀 정밀 작전에는 해군 잠수부와 특수부대 네이비실을 비롯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항공 전력이 대거 투입되어 위험천만한 임무를 완수했다.


이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관련 보고를 수신했음을 언급하며 이란 측에 추가 기뢰 부설 시 즉각적인 파괴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가장 좁은 구간의 폭이 약 40km에 불과해 공해가 존재하지 않으며, 이란과 오만의 영해를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지리적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국제해사기구는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항분리제도를 적용해 왔으나, 이란의 기뢰 설치로 인해 그간 해상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다.


미군은 안전이 확보된 국제 항로를 바탕으로 상선들에 대한 밀착 호위 작전을 전개해 약 7억 5천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의 안정을 도모했다. 쿠퍼 사령관은 "오늘날 국제 항로는 열려 있으며 지난 수개월간 미군은 조율된 방어 인프라를 제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상선을 밀착 호위했고 거의 7억5천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강력한 해상 봉쇄망을 가동하여 상대국의 에너지 자원 수출을 철저히 차단했다. 미군 측 설명에 따르면 철저한 해상 차단 작전 결과 지난달 중순 이후 상대국은 단 한 방울의 원유도 외부로 수출하지 못했으며, 봉쇄망 돌파를 시도했던 선박 75척을 강제로 회항시켰다. 이번 작전 완수로 걸프 해역 내 원유 수송 항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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