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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3~6개월 내 자체 개발 탄도미사일로 러시아 타격 예고 - 전 국방장관 CBS 인터뷰서 가속화된 미사일 사업 언급 - 드론·순항미사일 한계 극복하고 러시아 방공망 침투 노려 - 양국 기술 경쟁 격화 속 24시간 신속한 의사결정 강조
  • 기사등록 2026-08-18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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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 인근 창고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독자 제작한 탄도미사일을 가동해 3~6개월 이내에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한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체 탄도미사일을 활용한 러시아 공격 계획을 피력했다. 이 날 공개된 대담에서 페도로우 전 장관은 자국의 미사일 개발 체계가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르면 올해 안이나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실전 타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내륙 깊숙이 위치한 거점을 공격하기 위해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장거리 무인기와 순항미사일을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들 무기는 비행 속도가 느려 러시아 군의 방공망에 쉽게 capture되고 요격당하는 치명적인 한계점을 드러냈다. 반면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대거 투입하며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심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양국의 군사 기술 발전 속도를 언급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조속한 혁신을 이뤄내고 있지만 상대국인 러시아 역시 이에 못지않게 기술 개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기술 주기에서 러시아를 앞질러야 하고 24시간 내내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현지 방위산업계의 미사일 개발 움직임도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파이어포인트는 자체 제작한 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군 총사령관과의 수뇌부 갈등을 사유로 들어 지난달 중순 페도로우 전 장관을 보직에서 해임 조치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 역시 일주일가량 지나 직위에서 물러났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경출 사유를 묻는 방송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 시청자들에게 그 이유를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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