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크라이나, 모스크바주 향해 역대 최대 규모 드론 습격 - 러시아 전역서 드론 822대 요격 - 수도권으로만 600여 대 집중 타격 - 온라인 쇼핑몰 창고 피격돼 사망자 발생
  • 기사등록 2026-08-17 05:00:01
기사수정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주 콜레디노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와일드베리스 물류창고에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모스크바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주를 겨냥해 역대 최대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모스크바주 일대를 목표로 개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의 공중 습격을 감행하며 현지 인프라에 큰 타격을 입혔다.


러시아 방공부대는 자국 영토 전역을 향해 날아든 822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요격해 떨어뜨렸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격추된 무인기 가운데 약 600대가 수도 모스크바를 직접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습격으로 수도권 외곽의 주요 시설이 폭격을 맞았으며 민간인 인명 피해도 함께 발생했다.


안드레이 포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텔레그램 공식 채널을 가동해 전날 야간 시간대 우크라이나 측이 모스크바주를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포돌스크 구역에 위치한 러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와일드베리스 물류 거점이 직접적인 공습을 받으면서 83세 남성이 목숨을 잃고 여럿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수도권의 교통 요충지인 도모데도보 공항 인접 물류센터를 비롯한 다수의 민간 및 산업 시설도 이번 무인기 공습 피해 대상에 포함됐다. 수도 모스크바 기준 남쪽으로 45km 떨어진 콜레디노 와일드베리스 물류 거점에서는 피격 직후 붉은 화염과 함께 짙은 연기 기둥이 하늘 높이 솟구쳐 올랐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최근 수주 동안 해당 유통 기업이 러시아군의 물자 공급 및 군수 지원을 담당한다는 이유를 들어 비판을 이어왔다. 이번 공습 역시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떠받치는 경제 및 물류 기반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작전 구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275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