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의 한 타워를 공습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겨냥한 본격적인 지상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 날 저녁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시티 전역에 강도 높은 공습을 실시한 직후 지상 병력과 전차가 도심으로 진입했다. 이번 작전은 가자지구 북부 핵심 거점을 장악하기 위한 단계로,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상 공세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및 내각 인사들과 회담을 가진 직후 시작됐다. 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지상 작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도 가능한 한 신속한 종료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미국 측이 작전에 제동을 걸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미 정부 관계자 역시 “전쟁 관련 결정은 이스라엘이 주도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군사 행동을 묵인하는 동시에 확전 장기화를 경계하는 이중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일대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할 계획을 예고하며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가자 북부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지상전이 본격화될 경우 민간인 피해 우려가 크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번 공세로 중동 정세는 다시 한 번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가자시티 장악 여부가 향후 전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사회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