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참석 속 ‘찰리 커크’ 대규모 추모식…美 보수 진영 결집 - 최대 7만명 수용 애리조나 폿볼팀 홈구장서 거행 - 중대 정치행사…보수인사·단체들 80억원 넘게 모금
  • 기사등록 2025-09-16 04:26:46
  • 수정 2026-03-27 12:15:55
기사수정


▲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경기에 앞서 경기장 전광판에 찰리 커크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AFP=연합뉴스]


총격으로 숨진 미국 극우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대규모 공식 추모 행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속에 열릴 예정이다.


커크가 창립한 보수 단체 터닝포인트 USA는 이 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9월 21일 오전 열리며, 단체 측은 “찰리 커크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자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참가 신청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미 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으로, 평소 약 6만3천여 명을 수용하며 대형 행사 시 최대 7만 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시설이다. 터닝포인트 USA 본부가 위치한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만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추모식 참석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 아침 애리조나로 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방송 인터뷰에서는 장례식 참석 계획도 언급하며 “그는 젊은이들을 돕고 싶어 했던 좋은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커크는 트럼프의 강성 지지 기반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사건 이후 미국을 넘어 유럽 등지에서도 추모 움직임이 이어지며 보수 진영 결집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커크 유족과 관련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도 빠르게 확산돼 현재까지 약 600만 달러 이상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당액은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이 공동 소유한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주최 행사에서 마련됐으며, 라디오 진행자 글렌 벡도 별도 모금으로 50만 달러를 जुट었다.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소액 기부 역시 이어지고 있다.


터닝포인트 USA의 정치 조직인 터닝포인트 액션이 진행한 모금에서도 10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단체 측은 “어려운 시기에 보내준 지지와 연대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추모식은 단순한 애도 행사를 넘어 미국 보수 진영의 결속과 정치적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236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