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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3 04:40:15
  • 수정 2026-03-27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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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기여한 보수 진영 인사 찰리 커크 를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Fox News 인터뷰에서 “높은 확실성으로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의 가족과 주변 인물이 신고와 체포 과정에 협조했다고 설명하며 “가까운 사람이 그를 당국에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용의자가 사형 선고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도 같은 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인 22세 남성 타일러 로빈슨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FBI 와 유타주 당국은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CNN 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로빈슨이 아버지에게 범행을 자백했으며, 아버지가 당국에 신고한 뒤 체포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커크는 보수 성향 단체 Turning Point USA 의 창립자로, 미국 청년층에서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꼽힌다. 그는 지난 10일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행사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행사장 약 18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고성능 총기를 이용해 단 한 발을 발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의 장례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는 젊은이들을 돕고 싶어 했던 좋은 사람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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