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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8 20:02:49
  • 수정 2018-02-18 2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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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년여 전인 지난 2017년 2월 13일 9시 15분경, 김정남이 리정철 등의 북한 공작원의 사주를 받은 여성 2명(베트남 국적 도안티흐엉, 인도네시아 국적 사티 아이사)에 의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화학무기인 VX(신경성 독가스)를 사용하여 암살되었다.


김정남은 오전 10시로 예정된 마카오행 비행기 탑승권을 뽑기 위해 무인발권기에 줄을 선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두 여성이 김정남에게 접근했고, 이 중 한 명이 얼굴에 독극물을 묻히고 도주하였다. 독극물 테러를 당한 김정남은 즉사(卽死)하지 않았고, 인근 카운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쓰러졌다.


김정남은 구급차를 이용해 30여분 거리의 푸토라자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송도중 사망하였다. 사망 당시 김정남은 검정색 백팩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 백팩 안에는 북한 외교관 여권, 노트북, 휴대전화 2대, 약품, 100달러 지폐 12묶음(12만 달러)이 있었다. 이 현금은 2월 9일, 미국 정보당국과 관계된 남성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 배후는 북한이 있으며, 사건 진행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 직원들에 대한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김정남 시신 인계 과정에서도 북한은 외교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갑질을 저질러 북한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사건전말을 보고받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분노하였으며, 이 사건이 북한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남의 암살을 알린 말레이시아 언론의 표지


사건 배후는 북한


사건 배후에는 북한 국적의 리정철(47), 리지현(33), 홍송학(34), 오종길(55), 리재남(57)의 주요 용의자와 리지우(30), 김욱일(37, 고려항공 직원), 현광성(44,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현광성은 북한 국가보위성 소속 해외파견요원인 것으로 밝혀져 김정남 암살의 막후 주역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오종길이 암살의 직접적 총책으로 추정되며, 리정철을 제외한 핵심 연루자 4인은 1월 31일과 2월 1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했다가 암살 사건 당일인 13일 출국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도네시아 수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경유 17일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암살조는 평양으로 도주한 리재남, 리지현, 오종길, 홍성학이며, 암살조는 나이 든 보위성 요원과 젊은 외무성 직원이 2인 1조로 움직였다. 리재남(보위성)과 리지현(외무성)은 제1조로 베트남 여성 도안티흐엉(29)을 포섭했고, 오종길(보위성)과 홍성학(외무성)은 제2조로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25)를 포섭하였다. 이 2개조가 별도로 활동하다가 말레이시아에서 합류, 13일 암살을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2월 26일, 말레이시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의 구도심에 있는 북한 용의자 4명(리지현,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의 숙소를 압수 수색하였는데, 이곳에서 다수의 장갑과 주사기, 화학물질 등을 확보, VX 제조여부를 수사하였다.


김정남 암살은 북한당국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범행 주체를 은폐하기 위해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여성들을 고용한 청부살인으로 파악되었다.


김정남 암살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성과 외무성이 주도한 테러사건으로 실제 용의자 가운데 4명은 보위성 소속이고 실제 행동에 옮긴 2명은 외무성 소속이었으며, 나머지 2명은 고려항공과 내각 직속의 신광무역 소속이었다.


김정남에 대한 암살 시도는 2012년 초에도 있었으며, 4월에는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는데, 우리 정보당국도 이메일 해킹을 통해 이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 암살 배경


김정은의 김정남 암살이 급격하게 이루어진 배경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제기되는 북한정권 교체론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말부터 국제외교가에서 “김정은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핵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확산되었고, 이런 가능성에서 김정남이 망명 조짐이 보이자 김정은이 자신의 대안(代案)이 될 수 있는 김정남을 암살했다는 것이다. 정보당국 판단으로는 김정은이 김정남에게 요원들을 3차례 보내 귀국을 종용했으나 거부하자 망명을 우려하여 암살에 이르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 저우융캉 전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이 배경에 있다. 북한의 2인자이자 김정남의 고모부인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과의 개별회담이 진행되었는데, 김정일의 사망 8개월 후인 2012년 8월에 열린 이 회담에서 장성택은 "김정일의 후임으로 김정남을 앉히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 회담을 도청한 저우융캉이 김정은에게 밀고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연고로 그해 12월 장성택은 김정은에 의해 특별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살해되었고, 이것이 김정남 피살사건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 김정남이 관리하던 김정일 유산과 장성택 비자금을 둘러싼 갈등이 이번 암살의 요인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와 별개로 북한은 봉건국가적 속성이 강해 장남(김정남)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여기에 김정남이 호탕한 성격으로 따르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김정은에게 있어 김정남은 ‘핵보다 더 무서운 존재’였지만 중국의 실질적 보호아래 있어서 눈치를 보고 있었다는 것이 정보당국의 판단이었다.


암살무기 VX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 독살에 신경작용 ‘급속 살상 작용제’인 VX가 사용되었다고 2월 24일 공식 발표하였다.


▲ 말레이시아 경찰청의 김정남 암살 관련 보고서


김정남 시신을 부검한 결과, VX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N-2-디이소 프로필 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트’ (O-Ethyl S-2-Diisopropylamino-Ethyl Methylphosphonothioate)가 검출되었다.

이 성분은 김정남의 눈 점막과 얼굴 부검 샘플에서 발견되었다.


VX는 국제협약인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화학무기로 분류된 물질로 화학전에서만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신경제로 분류된다.


VX신경가스는 북한이 개발한 40여 가지의 생화학 무기 중 하나로, 무색무취한 액체이지만 산소와 접하면 가스가 되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신경계로 침투해 금세 사망에 이르게 한다.


북한이 VX라는 화학무기를 쓴 것은 범행이 성공해도 사망원인을 알 수 없게 하여 북한 관련설을 지우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11월 영국으로 망명했던 전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런던 시내 호텔에서 독극물에 감염된 뒤 5일만에 숨진 사건이 있었다. 사용된 독극물이 러시아산(産)이라는 심증은 있었지만 끝내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미궁에 빠진 적이 있었던 바, 북한도 이러한 암살을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사전 답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공항의 CCTV 부작동(不作動)의 정보를 가지고 암살을 단행하였으나 모든 과정이 CCTV에 찍히면서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한편 김정남을 암살하는데 사용한 VX는 북한이 외교행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직접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북한은 알카에다에 탄저균을 포함한 생화학무기를 판매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알카에다가 1997년부터 북한으로부터 탄저균을 구매하여 보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카에다는 이 화학균들로 미국에 대한 공격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빈라덴은 북한의 판매자로부터 탄저균을 구매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의 테러집단 모로자유전선(MILF)이 중개를 맡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북한은 최근에도 자신들이 보유한 생화학무기 및 WMD 관련 무기들을 해외에 판매하려 했으며, 지난 2017년 3월 10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1718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2016년 핵무기 제조의 핵심물질인 리튬-6를 중국의 GPM이라는 회사를 통해 해외에 판매하려 했다는 내용을 공개한 바도 있다. 이 회사와 관련된 인물은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였다


북한의 협박과 김정남 시신 북송에 얽힌 북한의 민낯


북한이 주 북한 말레이시아 외교관과 가족 9명을 억류하면서 이의 전원 귀환 조건으로 김정남의 주검을 화장하지 않은 채 북한으로 인도하기로 하였으며,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3명의 출국도 보장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3월 26일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대사관에 진입하여 대사관에 은신해 있던 핵심용의자인 현광성, 김욱일, 리지우 등을 2시간 30분 가량 조사했는데, 사건의 마무리를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국 양측의 합의에 따라 3월 30일, 시신 및 용의자도 출국, 평양으로 갔으며 말레이시아 국민도 전원 석방, 귀국길에 올랐다.


이렇게 합의한 배경에는 북한의 말레이시아에 대한 강력한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은 말레이시아 대사관 9명의 외교관과 가족(이중 4명은 어린이)을 억류하면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측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이들을 차례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김정남의 온전한 시신 반환, 말레이시아가 철회한 무비자제도와 양국 외교관계 유지 등을 요구하였다.


북한의 협박을 받은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정권재창출을 위한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결국 북한 측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파악되었다.


북한 측은 김정남 시신 인도도 베이징을 경유하지 않고 직송할 것도 요구하였다. 이는 김정은이 중국에 대한 적대감과 강한 불신감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공항에 들를 경우 김정남의 시신을 중국이 탈취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대외적으로는 베이징행 동방항공(MH360)을 통해 평양으로 보내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사실은 글로벌익스프레스로부터 비즈니스제트기인 BD-700을 빌려 직접 평양으로 운송하게 한 것이었다.


이 제트기에는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탑승하였으며, 김정남의 시신을 인계받은 후 비로소 억류 중이던 말레이시아 국민 9명을 제트기에 탑승시켰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과의 협상을 통해 출국 금지자들을 맞교환한 후 외교관계를 단절하려 했으나 북한과의 굴욕적인 협상을 거친 후 외교관계는 협상안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BD-700은 한번 급유로 평양까지 왕복이 불가하기 때문에, 베이징 또는 서울, 타이베이를 경유하고자 하였으나 북한측이 적극 반대해 결국 평양에서 말레이시아로 귀환 중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급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협상과정을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해 분노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우리 정부도 그동안 김정남을 집중적으로 추적해 왔다. 외교문제로 인해 직접 신변보호는 할 수 없었지만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동향 파악을 해 왔으며, 지난 2016년 하반기에는 제3의 루트를 통해 암살 가능성 등을 직접 경고하기도 한 바 있었다.

더불어 김정남의 신원 확인을 위해 우리 정부가 보관중이던 지문 등의 확인자료를 말레이시아 정부에 넘겨준 바 있다.


또한 우리 정보당국은 김정남 암살 사건의 핵심용의자 4명이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을 때 이들의 평양행을 막기 위해 긴박하게 추격전을 벌였으나, 러시아 당국의 협조를 받지 못해 결국 실패한 바도 있었다. 우리 정보당국은 러시아에 이들 4명의 신병확보를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출국을 허용하였다.


또한 우리 정보 당국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사이버작전 기지에 대한 정보를 말레이시아 당국에 넘겨 처리토록 하였다. 우리 정부는 사건 발생 후 3시간 여 후인 오후 1시경에 인지하였으며 즉각 태영호 공사 등의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착수하였다.


북한의 의도


북한 정권은 김정남 암살 사건을 대한민국의 음모로 몰아가려 했으며, 애초 정해진 각본대로 이번 사건을 영구 미제로 유도하였다. 북한은 이번 범행을 오리무중의 영구 미제사건으로 만들고자 말레이시아 당국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사건 관련 당사자들을 모두 북한으로 불러 들여 보호에 들어갔으며, 이 때문에 주 북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직원에 대한 인질 사건까지 벌인 것었다.


북한 정권은 한국에 친구들이 있으며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도안티흐엉을 포섭, 범행후 한국 배후설을 주장하려 하였으며, 김정남의 자연사를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말레이시아 당국의 철저한 수사로 모두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최종 수사결과 발표와 말레이시아의 대응


일단 내부적으로는 신원이 확인되었지만 김한솔 등의 가족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사망자가 여권에 있는 ‘김철’이 아니라 ‘김정남’이라는 사실을 외부에 공표할 수 없으며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북한정권이 저지른 김정남 독극물 테러 사건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도 없다는 한계에 부딪쳐 있다.

당연히 사건최종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북한과의 외교단절 등의 조치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는 남북한 사이에서 비교적 중림적인 외교노선을 보여 왔고 북한과 상호 무비자 협정을 맺을 정도로 사이가 가까운 편이었다.


2월 21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0일 강철 북한 대사의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으며 말레이 정부가 한국과 결탁해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부적절하며 외교적으로 무례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2월 23일에는 아지즈 문화부장관이 북한을 깡패국가(rogue nation)로 지칭하기도 했으며, 같은 날 세리 히사무딘 후세인 국방부장관은 “북한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으며, 이건 외교적 반칙일 뿐만 아니라 북한대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발언이 무례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3월 8일, 북한 근로자 37명을 이민법 위반 협의로 체포해 조사했는데, 이들은 취업허가증 없이 방문비자로 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들을 포함 이민법 위반 혐의로 44명을 추방하였다.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거점이었던 말레이시아 시리왁주에서 북한인 근로자들이 30년만에 전원 철수하게 된 것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3월 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고 있는 제84차 화학무기금지기구 집행이사회에 김정남 암살사건 보고서를 공식 제출하였다.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북한대사 추방, 주 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폐쇄 등의 조치를 검토했으나 최종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다.


일단 지난 3월 2일,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체결 8년만에 파기하였고 강철 대사도 추방하였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3월 30일의 김정남 시신 북한 이송 등으로 수사는 일단락되었지만 그렇다고 수사를 마무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수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말레이시아 할릿 경찰청장은 핵심용의자들인 리지현,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 등을 인터폴과 협력해 검거를 시도할 것이며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디까지나 체면치레용으로 보여진다.


3월 30일 김정남 시신을 출국시킨 뒤 양국의 관계정상화를 선언하였으나 현재 말레이시아 주 북한대사관은 비어있는 상태이며, 아직 폐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역시 폐쇄 계획이 없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반감 및 불신이 팽배한 상태로 알려졌다.


김정남 시신의 북한 인도로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으나 북한은 이로인해 동남아시아에서 더욱 외교적 고립상태로 빠져들고 있으며, 비인도적 처사로 인해 미국의 분노를 사 북한에 대한 인권 문제를 강력하게 거론하는 배경이 되었다.


김정남은 죽었지만 그를 죽음으로 인도한 김정은을 향한 먹구름의 씨는 더욱 강해지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김정남의 죽음이 김정은의 정권교체를 불러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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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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