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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9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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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적폐청산은 계속되는데 날마다 화재 인명피해,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문재인이 말하는 '적폐'는 무엇인가? 

오랜시간 쌓이고 쌓여서 습관이 되어버린 우리사회의 병폐를 말하는 것이 아니었나?


검찰의 수사, 기소, 구속은 날마다 계속되는데 우리사회는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다.

화재의 참사현장에 방문해 얼굴도장 찍는 정치인도 여전하고, 그 현장에서 서로를 향해 당신들 탓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도 여전하다.


정권을 잡았으면 재난이든 고난이든 정권 잡은 쪽에서 감수하고 해결을 하고 대책을 세워야하는 일이지, 전정권이 잘못했니 전 도지사가 잘못했니 책임전가하고 남탓하는 꼴도 참 볼성사납다.


문정권은 세월호를 정쟁으로 이용하여 분노를 유발하고 마침내 국정농단이라는 분노의 화약고에 불을 지펴 정권을 잡았으므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재난에 정쟁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어있다.

어쩌면 자신들이 했던 행태를 고스란히 되돌려 받게 될지도 모른다.


▲ 지난 1월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커멓게 변해버린 병원 외벽


그런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번 밀양화재에도 서둘러 야당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느니, 경남지사의 부재 때문이었다니니 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꺼내기 바쁘다.

이런 식으로 국정을 운영해서 되겠는가?


도대체 '적폐'라는 개념을 어디에 두고 피바람을 일으키는지, 날마다 일어나는 재난에 대해 언제까지 남탓만 할 것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

이러고도 3,40 년을 집권하겠다고 하니 국민들로서는 기가 막힐 일이다.


국정운영 실력을 조금이라도 보여주고 말을 하든지 말든지 하지 지금 나오는 정책마다 혼란과 혼선 투성이면서 장기 집권이라니...

국민은 벌써부터 질리고 정이 떨어진다.


제발 '적폐란 무엇인가'부터 개념정립하고 하나라도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일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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