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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6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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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광복절 서울 도심을 메운 `문재인 퇴진` 집회 [사진=Why Times/ 독자 배정호 제공]


광복절을 맞은 서울 도심은 태극기의 물결로 넘쳐났다. 주최측 추산 30만 여명.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흔들림이 없었다.


태극기와 함께 시민들의 손에는 ‘문재인 OUT’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퇴진하라’ 글귀가 쓰인 피켓, 그리고 성조기도 들려 있었다.


행사장 중 하나인 서울광장 주변엔 ‘김정은에게 굴종, 안보 파탄 문재인 끌어내자’ ‘헌법, 안보파괴, 민생파탄, 간첩세력 문재인 타도하자’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고,  ‘문재인 OUT’ ‘주사파 척결’ ‘반일 선동 타도하자’고 쓰인 현수막들을 펼쳐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 서울 광화문과 시청일대를 메운 8.15 광복절 문재인 퇴진집회 [사진=Why Times/ 독자 신동춘 제공]


천만인무죄석방본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일파만파 등 보수단체들이 연합하여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퇴진의 날’로 규정한 이날 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권 2년 반만에 나라가 거덜났다”며 “경제 참사, 외교 참사, 안보 참사, 일자리 참사를 일으킨 문재인을 끌어내자”고 주장했으며,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었던 도태우 변호사는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날지 베네수엘라처럼 될지, 우리가 함께 가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문재인 정권 들어 경제, 안보, 민생, 외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고 나라가 한강의 기적, 민주화를 달성한 뒤 선진국으로 가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후퇴하고 있다”며 “이렇게 후퇴하는 나라를 다시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고든창 변호사가 최근 연설하면서 태블릿 PC를 보도한 미디어워치 기자 둘이나 구속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 사기·거짓 탄핵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며 “지금 이 PC는 고등법원에 있으니 문 대통령이 자신있으면 이 PC를 열어 검증해보자”고도 주장했다.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보낸 미국의 고든창 변호사는 ‘Moon must go’를 외쳐 집회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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