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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2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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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뉴시스]


문재인 정권은,조명균의 뒤를 이어 통일부장관 후임으로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김연철을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하여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김연철 후보자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산업화과정의 분석'을 통해 북한이 수령제의 정치체제를 갖추게 된 기원을 연구하여,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참여정부시절 정동영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또 제17대 대선 시 정동영 후보의 캠프에서 후보정책특보로 활동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지난번 문재인 후보캠프에서 활동한 인연으로 이번에는 통일부장관 후보로까지 부상했다.


문재인 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대북정책을 밀어붙일 심산으로 설령 국회청문회 보고서가 부적격으로 나오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거기에 아롱곳 하지않고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점쳐지는 형국이다.


그런데 김연철 후보자는 장관을떠나 공직자로서도 너무나 심각한 흠결을 가지고있다.


그의 지탄받을 과거의 발언은 차치하더라도 지금 불거져나오는의혹은 도저히 국가의 녹을 받아서는 안될 인물로 보인다.


김연철 후보자는 사상의 편향성을 떠나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4번이나 작성했고 그것도 모자라 후보자 명의의 남양주 토지를 거래하면서 양도소득세를 탈루하기 위해 거래가격을 줄여서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부부공동 명의의 방배동 아파트를 거래하면서 무려 5배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국민들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도저히 용서해서도, 용서할 수도 없는 인물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김연철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한 민주당의 집념은 대단하다.


민주당은 김연철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륜있고 전투력있는 민주당의원들을 긴급투입한다고 한다.

이른바 4선의 최재성과 재선의 윤후덕 의원이 그들이다.


여기에 더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학계 연구자159인''의 지지성명을 당차원에서 배포했다 한다.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는 집념이 아니라 아집이다. 그리고,그것은 대국민 배신행위로 국민적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 문재인 정권은 이제는 국민들은 개-돼지로보고 자기들의 길을 가겠다는 심산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간과ㅙ서는 안될 일이 있다!


예로부터 국민을 배신한 정권은 결국은 국민들의 손에 의해 정권의 막을 내렸다.
당신들이 하찮게 취급하는 국민들이 깨어나 촛불이아닌 횃불을 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진정 통일부장관을 할 인물이 김연철 밖에 없었던 것인가?
자기들의 입맛에 맞고 북한편에 서서 일할 통일부 장관만을 고집해 임명한다면 그 대가는 반드시 정권의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을 향해 비수를 꽂을 것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눈을 크게 뜨고, 비핵화를 책임지고 완수할 적임자나 찾아봐라!
김연철은 절대로 안된다. 

청문회와 관계없이 당장 통일부 장관 내정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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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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