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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0 1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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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양각도호텔의 카지노에 놓여진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사용 가능 표지판 [NK News]


평양의 카지노에서 알리페이와 유이온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북한 평양의 양각도 호텔 홍보판에 대해 중국의 알리페이(Alipay)와 유니온페이(Union Pay)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고 NK News가 보도했다.


중국의 온라인 결제회사인 알리 페이 (Alipay)는 이달 초 평양 카지노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북한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유니온 페이(UNION Pay) 역시 평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평양에서 사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NK News가 12월초에 촬영한 양각도 호텔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는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표지판을 세워놓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알리페이 대변인은 19일 “평양 카지노와 사용 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결코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했지만 평양 카지노 사용자들은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양 양각도호텔의 카지노는 중국과의 합작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평양 사용 사실이 밝혀진다면 이는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이어서 이들 회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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