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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거짓선동이 진실이 되는 나라, 이건 나라도 아니다! - 대통령부터 거짓선동에 앞장서는 나라, 망하는 길로 가는 대한민국! - 좌파 문화권력의 거짓선동, 사실 왜곡한 “국가부도의 날” 영화 - 진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동으로 거짓 진실을 만드는 나라'
  • 기사등록 2018-12-08 08:52:26
  • 수정 2019-02-17 23: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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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좌파 문화권력의 거짓선동, 사실 왜곡한 “국가부도의 날”]


지금으로부터 21년전에 있었던 IMF외환위기 사태를 영화화한 ‘국가 부도의 날’이 대대적으로 전국 상영관을 덮고 있다. CGV에서조차 걸지 않았던 영화 ‘출국’과는 대조적이다.


‘국가 부도의 날’은 국민들에게 ‘미공개 진실의 다큐멘터리’라고 사기친다. 그러나 영화 내용은 전혀 진실이 아니다. 한마디로 좌파 문화권력이 그동안 해 왔듯 거짓 선동을 진실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김혜수도 개봉 전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는 장치를 다 포기한 굴욕적 협상에 피가 거꾸로 솟았다”면서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홍보했다.


이 영화를 한 마디로 평하자면 사실을 왜곡하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반기업과 반미(反美)정서를 부추기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도 첫 부분에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제작되었지만 모든 인물과 사건은 허구로 재구성되었다”는 자막을 띄우지만 이미 영화를 만들 때부터, 그리고 주연배우인 김혜수마저도 ‘이를 사실로 인식’하고 있으며 또 영화를 본 사람들도 이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는데 문제가 있다.


더더욱 큰 문제는 최근의 고용불안이나 빈부격차 같은 것들이 IMF 구제금융 탓이라 얼버무리고, 재벌과 결탁한 경제관료(강만수 재경원 차관 지칭)가 노동자를 정리해 기업을 살리겠다는 명분으로 IMF를 끌어들인 여파로 지금까지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졌다고 선동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국민들의 금 모으기로 나라경제를 살린 것이 아니라 기업부채를 갚는데 쓰였다고 선동까지 한다. 한마디로 ‘국민들이여, 분노하라’고 부채질하는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판도라` 영화


[대통령부터 거짓선동에 앞장서는 나라, 이건 나라도 아니다!]


문제는 좌파권력들의 거짓선동을 대통령이 부추기고, 또 그들이 만들어 낸 거짓선동을 진실로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해 버리는 대통령의 한심한 행태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뿌리 채 흔들 수도 있는 탈원전이 왜 나왔는가? 대통령의 고백대로 2016년 겨울 영화 ‘판도라‘를 보고 난 이후였다. 판도라는 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해 심각한 피해가 났는데도 정부가 무능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해 국민들을 피눈물나게 한다는 영화였다.


영화의 내용이 완전히 사실과 다르고 전혀 과학적이지도 않은 이 영화를 보고 문 대통령은 “많이 울었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탈원전을 밀어 붙였다. 과학자들의 섬세한 검토도 없이 비전문가인 환경단체들의 말을 듣고 이 엄청난 일을 벌인 것이다. 이로 인해 매년 1조원 이상의 비용을 국민들이 분담해야 하고 원전 수주 또는 탈원전으로 인한 한국전력의 피해 등은 지금 계산하기도 벅찰 지경이다.


어찌 탈원전 뿐이겠는가? 대통령이 앞장서서 ’기무사의 계엄문건이 쿠데타 모의‘라고 선동했다. 그래서 특별 수사 지시까지 내렸다. 그것도 해외 순방중에...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석달넘게 압수수색에 소환조사까지 했지만 계엄의 ’계‘자도 나오지 않았다.


세월호 선동에 문 대통령이 앞장섰다는 것도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선동했다는 것만으로 끝났으면 또 모르지만 취임 이후에도 계속 국민들에게 세월호에 관한 거짓선동을 해 왔다. 그래서 ’적폐청산‘한다며 관련자들을 몰아 붙였다.


대통령부터 거짓선동에 앞장서고 있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닌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거짓선동을 지적하면 ’가짜뉴스‘라는 딱지까지 붙이려 한다. 한마디로 코미디다.


[거짓선동이 진실이 되는 나라,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


국가에서 주도하는 광고에서 ’청소년 자살 1위국가‘라고 버젓이 말한다. 거짓이다. 청소년의 자살률은 OECD중위권이다. 그런데 그 팩트를 체크하는 사람은 없다. 그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여 버리는 것이다.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감상평만 봐도 그렇다. 그들은 ’그 곳에서 진실을 봤다‘고 쓰고 있다. 거짓선동이 먹힌 셈이다.


▲ 불과 10년전, 우리 사회를 뒤덮었던 광우병 거짓선동 당시 나돌았던 전단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소동은 이미 거짓 선전선동의 교과서가 되어 버렸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거짓선동으로 사실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확실한 사례를 만들어 낸 사건이 바로 그 광우병 소동일 것이다.


광우병 거짓선동으로 재미를 본 좌파권력은 지금도 사실 조작과 왜곡으로 거짓선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에게 진실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그들이 의도하는 바를 ’진실‘로 포장할 수 있고 그 선동이 먹히는 나라인데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그래서 지금도 ’투자개방형병원‘을 ’영리병원‘이라면서 ’민영화하면 의료비가 폭등한다‘고 선동하고 있으며 공기업 민영화도 ’민영화 괴담‘으로 몰아붙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2018년의 대한민국, 어설픈 이데올로기에 사로 잡혀 역사의 진실을 거짓으로 호도하면서 선동적인 ’진보팔이‘하는 대한민국. 우리 조국이 지금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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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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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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