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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0 1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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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정치테러 대책위 위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현장 혈흔사진과 지혈 수건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당(私黨)으로 전락했다"며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당내에서 이를 조롱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20일 경기 분당갑 출마를 준비 중인 김지호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 부의장의 탈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부디 앞으로는 마음 편하게 지인분들과 일본여행 다녀오시길 기원한다"고 썼다.


지난해 6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등이 안건으로 올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부의장이 지인과 일본 여행 일정을 논의하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일을 거론한 것이다.


김 부실장은 또 "민주당 대선배님 탈당하신다니 많이 아쉽고 섭섭하네요. 경선승복, 선당후사 선배님들에게 귀에 피가 나도록 들은 이야기인데 많이 아쉽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오영환 의원은 김 부실장의 게시글을 의원 단체대화방에 올린 뒤 "이런 발언이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우리 당 당직자이자 출마 희망자가 취할 수 있는 태도인가. 두 눈으로 보고서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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