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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3 0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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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후 4시께 공보문화원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의 안내로 분향소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묵념을 한 후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진 고(故) 아베 신조 전(前) 총리 님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썼다.


이어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문록 작성 후 윤 대통령은 아이보시 대사에 "아베 전 총리의 서거 소식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주한일본대사가 서울로 돌아오는 시점에 맞춰 분향소 조문 일정을 잡았다고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의 이번 조문이 한일 양국이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꾸려진 조문사절단을 일본에 보낼 방침이다.


조문사절단의 일본 방문 시점은 아베 전 총리의 가족장 이후, 공식 추모식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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