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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2 14: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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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해방(점령)에 성공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은 그들 영토를 지키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언론에 공개한 것들은 그들의 낡은 전략에서 나온 허위 정보며 이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전략적 요충지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마리우폴을 사실상 점령했으며 아조우스탈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군 2000여명이 싸우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마리우폴을 해방시키는 군사적 임무를 완수하는 것은 위대한 업적"이라고 축하하며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더 이상 공격하지 말고 계속 포위(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마리우폴의 최후 항전지로 우크라이나군 2500명과 민간인 1000명이 대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소를 소유한 유리 리젠코프 메트인베스트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불행히도 모든 것들, 특히 식량과 생필품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이곳은 대재앙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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