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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6 0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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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주택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돼야 하고, 이를 위해 잘못된 규제와 세제는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차기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을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국민께서 관심 갖는 부동산 대책이 다뤄질 보고였기에 저도 당부 말씀을 드렸다. 무엇보다 집값 안정을 위해 시장 현실을 반영한 정책들이 필요한데, 파생되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장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드렸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단기 성과에 조급해하지 않고,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관심 갖고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경제2분과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을 찾아 "주택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가계부채가 커지고 경제에 큰 부작용을 주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인수위 업무보고 현장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윤 당선인이 부동산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토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정상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기능 회복'을 중심으로 새 정부 주택정책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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